[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을 시작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6개 시군 유족회를 대상으로 시군 순회 교육에 나선다.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의 기능을 한층 개선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 홍보 및 공지사항, 온라인 추모관 등을 운영해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시스템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전남도는 이번 순회교육 기간 희생자·유족 등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방법과 주요 기능 등을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희생자·유족이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군 어디에서든 교육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현장을 찾아 교육을 진행, 최고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은 전라남도체육대회 행사장 안전을 위해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이자 도내 가장 큰 축제인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빛’ 영광군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이에 전남소방은 만일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현장지휘본부 운영으로 현장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펌프차 등 소방력 전진배치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상황 발생 초기에 선제적 대응한다. 특히 지난 전국체전 당시 활약했던 구급지휘대를 전진배치하여 다수사상자 발생 시 모든 구급대를 지휘·통제하며 신속 대응에 나선다. 홍영근 본부장은 “대회기간 일어날 수 있는 재난 관련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전시’에 나서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리고 ‘2025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한다. ‘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수묵화의 전통적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개최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서울 수서역 일대에서 거리 홍보전도 펼칠 예정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수묵화의 독특한 매력을 글로벌 미술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내년 개최 예정인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잘 준비해 남도 전통 수묵이 새로운 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국 청년들이 전남에서 창업하고 성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남도는 17일 나주 뉴나주시티호텔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2024년 전남 로컬픽(Local pick)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제2기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가 120개 팀 189명과 제1기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멘토 18명, 인구감소지역 16개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 창업 준비를 다짐했다. ‘전남 로컬픽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지역인 16개 군에서의 창업을 통한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지역 자원 조사를 거쳐 2단계 사업화와 3단계 사업 고도화로 진행되며, 매 단계마다 평가를 해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뜨거웠다. 지난 3월까지 사업 참여자 모집 결과, 총 324개 팀이 신청해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사업계획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타 시·도에서 온 54개 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수산인 한마당 행사인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을 고려해 행사가 늦어졌다.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강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신우철 완도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회장 등 전국 수산인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과 수산업계의 노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했다. 기념식에서는 꼬시래기(해조류) 양식 성공 등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공로를 인정받은 이성배 장흥군수협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30여 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후계 인력 양성과 어업 현장 애로사항 개선에 매진한 박연환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전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해썹(HACCP) 및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갈등 없는 화합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17일,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강진, 더민주)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명은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선정 추진 발표 후 지역 간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전남의 응집력을 발휘해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도의회는 “온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전남 의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지만, 목포대와 순천대 간 과열된 유치 경쟁을 넘어 전남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은 도민의 힘을 결집해 30년 만에 이뤄낸 소중한 기회로 현 정부 임기 내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과 같은 갈등과 대립이 장기화되면 꿩도 매도 놓치게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 대학이 하나된 목소리를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2022년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한 ‘보훈의 미래 방향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대다수(94%)가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존중하는 일상 속의 보훈의식 및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조례안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염원으로 국가보훈대상자를 존중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유지하며 보훈의 중요성 인식이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도록 ‘생활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정됐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민간 참여 확대를 신설하는 것으로 민간 주도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활성화 되도록 하여 사회 전반에 보훈의식과 애국심이 높아지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의원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오늘은 수많은 희생과 헌신의 결과로 이뤄진 결코 당연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2일간 학교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을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지활동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사항을 청취하여 의정활동 및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첫날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을 시작으로 다음 날은 영광옥당중학교,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의정활동 시 일선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항상 학생을 교육행정의 중심에 두고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보니 교육현장 실정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활동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도내 2학급 이하의 공립 병설유치원 교사들과 연찬회를 갖고, 지역에 기반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17일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19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양일간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전남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찬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찬회는 소규모유치원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실천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 소규모유치원 여건 개선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강의를 맡은 국립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는 “저출산 위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지역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이에 따른 교원의 역할, 유아의 배움 확장과 교육과정 질을 고려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동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 등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 발생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 확대, 1대 1 밀착 차단방역 현장 교육으로 농가 방역의식 개선, 취약 농가 차단 방역시설 지원 등 방역 관계자·가금농가·계열사 등 협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남도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및 차단 방역을 위해 오리농가 사육제한 129호를 실시했다. 거점소독 시설 25개소, 철새 도래지, 종오리·산란계농장 등 통제초소 51개소를 설치 운영했다. 긴급방역비 등 8억 원을 투입, 생석회·소독약품 등을 시군, 가금 농가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