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군내버스 노선 점검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30분, 군내버스 101번을 탑승해 진행됐다.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5분간 우승희 영암군수는, 버스 탑승객들과 교통 불편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꾸준한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군내버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군민과 직접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등 영암군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9월 20일 서호면 엄길마을에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오래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 작업은 사전 정비와 밑그림 준비를 거쳐 행사 당일 색칠과 코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두드림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다채로운 색감과 따뜻한 이미지를 벽면에 담아내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벽화는 매년 10월 엄길마을 느티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들녘음악회와도 조화를 이루며, 음악회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상현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벽화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드림봉사단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낡은 담벼락이 새롭게 태어나니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고, 가을 음악회와 어우러질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혜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 도포·수산·도신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20일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찬, 양백근, 이재중 도포·수산·도신초 출신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영암군 학생들이 학업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기형 미래교육재단 사무국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준 소중한 기금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0/9일까지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 4,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0/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은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615km 건강달리기 한바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암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암군 초·중·고등학생과 군인은 무료로 접수 받는다. 최다 참가 단체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하고, 하프와 10㎞ 참가자들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대회 참여와 함께 아름다운 영암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영암 모터피아 F1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이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 60세 이상 어르신 34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2016년 합창으로 인생의 활기를 찾는다는 취지로 창단했다. ‘시간을 노래하다 : 10년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정 지휘자, 정미혜 피아노 반주로 진행됐다. 특히, 10년간 노래하며 울고 웃어온 합창단의 마음을 담아 공연장을 찾은 200여 영암군민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반달’ ‘담쟁이’ ‘아리랑&애국가’, ‘모두다꽃이야’ ‘젓가락행진곡’ 등 한곡한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이번 기념연주회는 달빛소나타합창단과 한국음악협회 영암군지부가 함께해 어르신들의 공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하모니가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찬시니어합창단처럼 어르신이 주인공으로 나서 영암군민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장이 많이 마련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영암군의 60세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 저탄소 유기농 농산물 대표 브랜드 ‘학이머문쌀’이 전남도, 국가대표, 미국 등 전방위적으로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이 22일 전남도청에서 저탄소 유기농 학이머문쌀 시식 및 나눔행사를 열고, 매월 1톤씩을 구내식당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학산면의 130ha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유기·저탄소 농법으로 재배된 학이머문쌀의 전남도청 첫 납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청 입성에 앞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지난달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이머문쌀 기증식을 열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유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0톤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학이머문쌀은 선수촌 선수 등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밥심의 대표주자가 되고 있다는 입소문이다. 이미진 국가대표선수촌 운영부장은 “학이머문쌀로 지은 밥을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많이 먹고 밥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달 15일 서영암농협에서는 학이머문쌀을 미국에 열 번째 수출하는 선적 기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2~5일 영암도기박물관 영암요에서 ‘영암도기 장작가마 소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전통 장작가마의 불꽃이 빚어내는 도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귀향객과 관광객, 영암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 특히, 도기 소성 후인 16일 오후 2시에는 장작가마에서 완성된 도기를 꺼내는 출요(出窯) 행사로 도기 완성작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암의 전통 장작가마 소성 방식은 고온에서 불과 나무재가 빚어내는 부정형의 흔적을 도기 표면에 남겨 특별한 질감과 색감을 깃들게 한다. 이는 일반 가마로는 재현할 수 없는 예술적 요소로 영암도기 비색(秘色)의 비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소성체험은 고온 유약그릇인 시유도기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한 구림지역의 역사와 장작가마 소성의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문화 체험의 장이다. 행사 기간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매일 오전9~저녁6시 장작에 소원을 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영암지부, 월출산도갑사 등과 함께 지역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특별한 20개의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의 하나로 27일 도갑사 옥룡교 밑 하천에서 지역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생(放生)’ 행사를 마련한 것. 지역 생태계 복원을 상징하는 이번 방생은, 사람은 산천을 보살피고, 산천은 사람을 돕는 상생과 상보적 관계로 보는 도선국사의 ‘산천비보설(山川裨補說)’을 큰 틀에서 계승하는 활동이어서 주목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하천·강·호수 등을 서식지 삼아 물과 뭍을 오가며 생태계 균형을 조절해 온 대표 토종 민물거북이다. 국립공원월출산을 대표하는 개체이자 생태계 회복 개척 생물을 일컫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획,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를 맞았고, 천연기념물 45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식용, 애완용, 종교행사 등으로 붉은귀거북 등 외래종이 유입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21일 대불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이주노동자 등 1,5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건강’ ‘안전’ ‘환경’을 주제로 ‘2025년 대불산단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같이 가치 있게 사는 우리’를 구호로 열린 이날 한마당은, 조선업 현장의 내·외국인 노동자와 삼호읍민 등이 함께 어울려 상생과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태국,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기업과 산업단지 관계자, 삼호읍민 등이 함께했다. 한마당 개막식에서는 행사 주제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퍼포먼스 참석자들은 호랑이태권도공연단과 함께 ‘안전이 첫째 일은 둘째(Safety First work second)’ ‘안전화 착용’ ‘안전모 착용’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작업 안전을 다짐했다. 아울러 조선·해양산업 유공자에게 전남도지사, 영암군수 표창이 있었고, 축구·승부차기 등 체육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사는 환경을 축하하는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부부의 전통 혼례식도 열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9일 영암읍에 산업단지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산자원부의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로 국비 85억원 포함 총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센터는, 기존 CCTV 관제 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한 핵심 기반시설. ▲CCTV 관제실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관리·운영으로 산업단지 상황과 각종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3차원 산단관리 플랫폼 등 첨단기술로 재난 사전 예측 및 신속 대응에 나나설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안전사고 예방,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기업과 직원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넘어,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다.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기업 직원들이 안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