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지난 9일 ‘제7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에서 우수 시·군 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 모범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대표 재난 안전 시상 제도다. 시는 평ㄲ가에서 재난관리평가와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우수 시·군 부문 2위에 선정됐으며 상사업비 8,500만 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에도 다산안전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당시 확보한 재원은 화양면 대옥천 정비와 교통신호기 설치, 지진 대피 표지판 정비 등에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여수여서점이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여수시민을 비롯해 여수시청, 여수시의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2,500여 점의 물품과 여수농협 여서지점, 여수 식자재마트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함께 전시하며 바자회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판매 수익금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늘푸른집’과 ‘해오름둥지’에 전달되어 시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공동대표는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여수시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과 공동체를 되살리는 일에 노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왔다는 게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나눔이라는 두 글자가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도록 지금처럼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일에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공직사회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공직자 청렴 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문화 콘서트는 단순한 전달 형식의 교육이 아닌 부정부패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렴 뮤지컬’ 콘텐츠로 진행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청렴 뮤지컬’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극복 과정을 조명한 것으로 공직자에게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청렴 강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인 정웅정 여수시 감사담당관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과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기명 시장은 “공무원은 법과 제도 안에서 업무를 추진하기에 철저히 정통해야 한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여수시 행정의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는 강력한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청렴한 데이(DAY)’ 캠페인 활동을 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3회 전남 동 서 예술문화교류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한국예총 목포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향의 전통을 간직한 여수와 목포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예술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장이다. 행사 기간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시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예술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오후 4시에는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겸한 공연 행사가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여수와 목포 양 도시 예총 소속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해 플룻 연주, 성악, 한국무용,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 동·서 예술문화교류전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며 “예향 여수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지난 5일 이순신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기후보호주간 행사로 진행된 ‘유소년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 어린이와 여수시 환경보전 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활동과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환경’ 분야 활동의 일환으로 연등천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진행됐다. EM흙공은 이로운 미생물이 들어있는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분해에 효과가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늘리고, 갯벌과 같은 블루카본 생태계를 지켜가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가정 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최근 사도와 추도, 낭도를 찾아 섬 해설 역량 강화와 더불어 환경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협회 회원 15명은 섬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해설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관내 섬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설사들은 실제 해설 시연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전 능력을 높였으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쳐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선남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깨끗한 환경이야말로 관광의 기본이라는 생각에 회원들과 자발적으로 특별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앞서 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실천하는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회 여수시 이순신 청소년 축제’가 지난 7일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청소년, 시민,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YMCA(이사장 정금호), ㈔YWCA(회장 박은경), ㈔한국청소년육성회 여수지구회(회장 김소리)가 추진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뒀다. 주요 행사로는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표창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여수! 함께 만들어요’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조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은 물론 청소년 축제,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찾아 개관 사전점검에 나섰다. 여순사건 시민추진위는 전시 공간 구성, 전시품 설치 현황, 관람 동선, 접근성 등을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신지영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장은 “여순사건은 오랜 세월 동안 침묵 속에 묻혀 있었던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로,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진실과 화해의 출발점이자 시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유족, 방문객들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최초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한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오는 18일 개관식 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여순사건의 발생 배경, 진상규명의 과정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 과정 및 학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10개국 요트 24척 229명의 선수가 참가, 3일간 총 263km 구간을 항해하는 장거리 경기를 펼치게 된다. 크루저급 ORC I, ORC II 두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여수 코스탈 레이스, 통영 코스탈 레이스, 통영에서 여수와 부산으로 오가는 다양한 코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여수시는 전 연령층이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윈드서핑,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가막만 인근을 항해하는 ‘크루저요트 해상관람’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4일 항해를 마치고 여수에 도착한 선수들을 위한 환영의 밤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소호요트마리나 현장에서 당일 선착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6월 14일(토) 정식 개장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23년 5월 23일 문을 연 ‘미평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은 두 번째 공공 반려견 전용공간으로, 시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942㎡(약 280평)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에는 천연잔디, 울타리, 견주 쉼터, 음수대, 배변봉투함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돼 있다. 동물등록을 완료하고 반려견 인식표를 부착한 체고(발바닥~어깨) 40cm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 가능하며, 맹견이나 맹견 혼종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견주는 반드시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하는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단독 입장이 불가하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상시 개방되며, 기상악화 또는 시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휴장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기념해 당일(14일)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