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삼양사와 300억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두열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조영도 삼양사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일의 초순수 이온교환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양사의 군산공장 건설에 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이온교환수지 산업이 더욱 확대되어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의 필수 소재 공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군산이 국내외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이며, 반도체·석유화학·식품·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정밀화학 공정 등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는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하여 정밀소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11년부터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여 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성과와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 등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군산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집토끼 전략)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산토끼 전략)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및 지역 체류 인구 확대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 내에서의 배려환경 조성 등 배려 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의 육아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한 위원들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고 여러 의견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첨단소재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동우화인켐㈜, ㈜나노솔루션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카츠다 노부유키 동우화인켐㈜ 부사장, 김형열 ㈜나노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우화인켐㈜는 370억 원을 투자해 200평 규모의 반도체 소재 연구동을 신축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연구동은 최신 시설과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갖춘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자 익산국가산단 신흥공장 내에 조성된다. ㈜나노솔루션은 익산제3산단 7,370여 평 부지에 177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친환경 절삭수 대량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27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첨단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우화인켐㈜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소방공무원 30명이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7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실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자격증 취득 후 구급차에 탑승할 소방공무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올해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24명과 현직 구조대원 6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응급구조사 2급 교육을 받아왔다. 실습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외상 환자 분류 및 평가 등 병원 내 응급처치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응급의료진과 협력해 구급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집중 훈련을 받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을 이수한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이 가장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는 존재”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병원과 구급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농민회가 주최하는 ‘영농발대식’이 개정면 발산리 발산권역센터에서 14일 열렸다.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농발대식에는 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시 농민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들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자연재해 없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행복한 농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산시 농민회 회장 장재순은 “이번 영농발대식이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나은 농업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를 14일 개최해 ▲2024년 청렴도 평가 공유 ▲2025년 청렴 정책의 방향 설정 ▲부패 취약분야 도출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직접 주관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청렴의 개념이 부패 방지를 넘어서,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조직 운영, 외부적으로는 투명성과 적극 행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시도 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정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고, 공직사회 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미 올해 초부터 시는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는데, 지난 2월 말 ‘찾아가는 청렴 공유의 날’을 열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을 거쳤다. 3월에는 ‘부패 몬스터’를 무찌르는 ‘청렴맨’의 코믹한 활약상을 담은 ‘청렴 홍보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내·외부 사회관계망(SNS)에 선보였다. 동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청렴 메시지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와 함께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시청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시청 직원들에게 익산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 주며,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현욱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익산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 소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백설기 나눔이 익산 쌀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은 쌀 소비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지정해 백설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단계를 통과해 기대를 모은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광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데 이어 전날 국토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대도시권의 범위를 기존 광역시·특별시에서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로 확대해, 전주가 신규 광역 교통망 구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현행법상 대도시권 기준이 광역시와 특별시에 국한되면서, 전북은 국가 광역교통망 확충에서 소외돼왔다. 이번 법 개정이 최종 통과되면 전북권 광역전철(철도)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전주를 통한 익산 철도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시는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이 구축될 경우, 도내 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사업’과 ‘마을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인증(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포함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는 기업을 의미한다.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자금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내용으로는 ▲단기 경영자금융자 최대 2천만원 ▲장기 경영자금융자 5천만원 ▲시설자금 최대 1억원 ▲대환대출 등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서류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4월 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기술력과 성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00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51억 원이 투입되며, 직접일자리(1유형) 587명, 창업지원(2유형) 13명을 지원한다. 직접일자리(1유형)에서는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월 160만 원씩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하면 최대 1,000만 원의 정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창업지원(2유형)에서는 1~2년차에 최대 3,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며, 3년차에는 청년 추가 고용 시 최대 2,4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발굴·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청년들의 역량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