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사업비는 총 150억 원(국비 75, 군비 75)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어업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여 신규인력 안착과 함께 어촌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신안군 지도읍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부지 인근으로 왕새우 기반의 육상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임대함으로써 매년 8~16명의 청년어업인에게 연간 8천만 원의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 순환여과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재해 위험성을 낮추고, 사육환경 데이터 축적으로 최적의 성장조건 도출, 활용함으로써 신규 어업인의 양식 성공 확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인근 부지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400억),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60억), 왕새우 FPC(60억) 등이 조성중에 있어, 종자 공급, 사료 생산, 양식, 유통·가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회와 영광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양 기관 의원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신안군과 영광군은 2024년 10월 15일 신안군 세무회계과-영광군 기획예산실, 2025년 1월 23일 신안군보건소-영광군보건소 간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영광군의회와의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답례품으로 천일염, 홍어, 김,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2025 피아노섬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ALBA Music Festival)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명품 피아노 파지올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파지올리는 3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알프스 동부 계곡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조율사가 정교하게 조율한 완벽한 피아노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3일 신안군보건소, 신안경찰서, 신안교육지원청, 목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함께 연합하여 자은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언어폭력,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구호를 학생들과 함께 외쳤다. 또한, 청소년들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무료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도 안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미래의 꿈을 이루어 가는 청소년들이 폭력으로 인한 어려움과 좌절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월 1일 압해읍에서 필라테스 강좌를, 4월 2일에는 암태면에서 태권도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민간 스포츠학원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서는 인접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용처가 없어 매년 교부받은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그래서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스포츠학원 인프라 구축을 계획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에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 운영’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선정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는 지역 특화사업이자 다른 시·도로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해 국민체육센터와 복지회관 등 기존 시설에 외부 강사를 모집하여 스포츠 강좌를 개설했고, 그 결과 태권도 강좌에는 55명이, 필라테스 강좌에는 81명이 수강을 신청해 총 136명이 강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5년 첫 기획전으로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타니, 섬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식물 세밀화를 통해 우리 지역 각 섬의 대표적인 수목 자원을 조명해 보고자 기획됐다. 한국보테니컬아트협동조합과 함께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선화, 춘란, 새우란, 튤립, 버들마편초, 수국, 홍도원추리, 맨드라미, 애기동백 등 21종의 품종을 담은 총 6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안의 섬과 정원을 이루는 다양한 식물들이 어떻게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섬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신안의 섬별로 식재되는 다양한 식물을 보테니컬 아트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과의 교감을 넘어 각자가 식물과 연결된 기억을 되새기고 개인적인 추억을 소환할 기회가 될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섬마다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지닌 신안군의 다양한 식물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봄을 맞이해 신안을 방문하는 많은 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3월 31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가 신안-목포 공동 상생 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는 최근 신안군과 목포시의 두 자치단체장이 공석이 되면서, 양 지역이 그동안 쌓아온 협력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추진 됐다.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은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과 만남을 가지면서 지역 주민 여론 파악 및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은 “양 지역 주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두 자치단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위해 목포시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도 “목포시가 신안군민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에 힘을 쏟겠다”라며 양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의의 후속 조치로 신안군의회 의장, 목포시의회 의장과 더불어 신안군 부군수, 목포시 부시장도 함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으로 상생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임자도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5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최장 L=12km의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ha, Prins Claus 품종 외 21종의 튤립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출 준비를 마쳤다. 관람객들은 튤립 관람과 함께 소규모 공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정원은 최근 제1회 홍매화축제를 개최했던 곳으로 임자도의 인구 10배에 육박하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홍매화를 찾았으며, 늦게 숨을 튼 조선 홍매화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홍매화에 불었던 관람객들의 훈풍이 튤립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막바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영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임자도의 튤립이 봄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남 특수교육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떤생물’체험전시회를 열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협력해 지난 3월 31일 월요일부터 4월 7일 월요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속에는 학생들이 큰고니, 대륙사슴, 산양 등 동물박제 표본을 보고, 만져보는 오감을 통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와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여러 직업을 갖게 되는 재미있는 상상을 실제 현실의 미술작품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기혁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대중과 공유하고,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과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획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봄의 정령 수선화의 향연이 시작된다. 식재 규모 14.5ha, 17품종 234만 구가식재되어 전국 최대 군락지를 자랑하는 신안군 선도에서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축제의 시작을 개막식과 함께 준비했으나, 경북 지역의 산불 발생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한다. 만발의 준비를 마친 축제장은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스텐실 꾸미기체험, 수선화 그림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 체험행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로 신안군의 ‘colorfull+신안’에 맞게 수선화의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50% 입장료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의 기운을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라며 축제의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