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우 기자 ] 최근 경북 지역 산불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등의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안성시는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대피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인적자원 매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15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549명의 대피 취약계층을 조사한 뒤, 생활권이 가까운 이장, 통장, 자율방재단 등 453명의 지역 인적자원과 1:1 또는 1:多 방식으로 매칭을 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매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정보 점검을 통해 대상자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각 읍면동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실태조사와 인력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대응 역량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재난 앞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인적자원과 함께 재난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지난 8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군·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학생의 공동 여가 및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곡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3년 9월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방재정영향평가, 재정투자심사 및 사전 기획 등을 완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공간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이번 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을 비롯해 시공 및 운영 주체, 사업비 부담 등 시설 건립과 관련한 합의 내용과 각 기관의 의무와 책임 범위 등을 정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첫 발을 딛는 ‘곡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체육 시설 등을 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며칠 동안 일어나면서 도시와는 너무 다른 공기와 풍경에 곡성의 아침이구나를 느낍니다, 너무 좋아요” - 주민 A씨 - “곡성에서 살아갈 정보를 너무 몰라서, 돌아오지촌에 살면서 곡성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정착하고 싶어요.” -주민 B씨- 곡성군은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10월‘곡성, 돌아오지촌’을 완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곡성에 정착을 희망하는 8가구 14명을 최종 선정하여 5월 입주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금번에 입주 완료한‘곡성, 돌아오지촌’은 임시거주시설(곡성군 오곡면 오지 3길, 50)로서 농촌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가족 및 청년세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돌아오지촌 7동(가족형 4동, 청춘형 3동)은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곡성에 머물면서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곡성, 돌아오지촌’입주조건은 공고일 6개월 이전에 곡성 외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기간은 귀농에 필요한 준비 기간(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 15. ~ 10. 15.)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산사태취약지역 현장 및 대피소를 점검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올 우기철을 앞두고 산사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곡성군 정창모 부군수의 지휘 아래 절개지 사면상태와 배수로 관리, 지장목 제거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피소 이용 절차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사태 예방사업과 주민 대피 체계를 정비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250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외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지침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 실천 역량을 강화해 민선8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초청되어‘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의 효율적 이행 방안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 속에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고, 교육 참여 직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약 추진의 체계적 실행력도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 군은 활력도시, 부자농촌, 생태관광, 맞춤복지, 소통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5개 분야 40개 공약 실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과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일 나눔기업 ‘푸른세상(대표 심기철)’과 세지면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해 청소 등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주거환경 정비는 실내외 청소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 방역 작업까지 전반적인 환경 개선 작업으로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수년간 쌓여온 쓰레기와 위생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았다. 푸른세상은 연말까지 관내 은둔형, 저장강박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기철 대표는 “혼자 살아가는 분들이 최소한의 주거환경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기업, 단체와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FTA 피해보전직불제 연장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2025년 말 일몰 예정인 FTA 피해보전직불제를 연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수입 증가에 따른 특정 품목의 국내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4년 제정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농식품 수입액은 작년 기준 360억 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입의 84.3%를 차지하며, 이러한 수입 증가는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2021~2023) FTA 피해보전직불금 예산 집행률을 보면 최대 3.5%에 불과할 정도로 실효성이 낮으며, 발동 요건이 까다로워 정작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감사해“효”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 실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롤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사라져가는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 어르신은“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를 나눠줘서 기억에 남을 어버이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우리밀체험펜션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맥류연구회와 함께 “2025 지속 가능한 맥류 생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밀·보리 산업의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연구소·산업체·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맥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최신 연구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맥류 안정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보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장은 “환경 변화에 강한 품종과 재배 기술을 개발해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서용원 한국맥류연구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맥류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온고지신, 맥류 역사를 통한 발전방안 마련(최성호 구례밀영농조합법인 회장) ▲최근 맥류 주요 연구성과와 향후 R·D 계획(강천식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 ▲맥류 미래농업 – 데이터 활용 디지털육종(김창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8일 광양시청 시민홀(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이돈희 지역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기호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강 전영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강연 ▲2강 유현주 탈북강사 강연 ▲참석자 질의응답 ▲설문 작성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전영선 교수가 ‘미래세대 관심 제고를 위한 AI 기반 통일교육’을 주제로,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우리는 북한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언어와 문화, 사회 실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 통일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이 자리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출발점이 되어, 더 나아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