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65세 이상 군민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예방접종 지원은 65세 이상(1958. 12. 31.이전 출생)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 비용의 50%를 지원, 접종자는 8만 7,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이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접종 전 보건기관으로 문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하면 되고,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해외수출로 세계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수출을 희망하는 20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상설판매장 운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에서 직접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초청해 입점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최근 해외수출 활성화에 따른 관심을 반영하듯 지역내 20개의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상담회에서는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운영 5개사가 전문 상담을 통해 해외 상설판매장 입점절차, 상품의 개선방향과 유통사별 물류, 위생, 품질기준 등을 공유했다. 해남군은 지역내 업체들이 해외 상설 판매장에 입점을 지원하고 내년 해외 상설판매장을 연계한 판촉행사를 기획해 지역 농식품 수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올해 해외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수출 지원으로 해외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 활성화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에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에 조성중인 대형 공공체육시설이 연내 일제히 착공하며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달 중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체육관 조성공사에 착공한다.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스포츠파크는 총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남읍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된다. 야구장 1면과 복합구장(야구+축구) 1면, 축구장 1면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파크를 조성,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설계단계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최상의 경기여건을 갖춘 구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본격 운영시 해남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총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남읍 신안리 일원에 연면적 2,910㎡ 규모의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 조성을 목표로 장애인 특화 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중소농에 대한 농자재 반값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군은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과 더불어 주요 내용이 변경되는 사업 및 제도 총 56건에 대한 내용을 확정하고, 차질없는 시행으로 군민 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의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주요시책은 행정·경제, 복지·환경, 안전·건설, 농수축산, 문화·관광 총 5개 분야에 56개의 사업이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농수축산 분야에서는 0.1~1ha 중소농의 농가경영부담 절감을 위한 해남형 중소농 농자재 반값지원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청년어업인이 귀어해 실무연수로 근무시 보수의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어업인 귀어인턴 지원과 허가어선을 구입해 청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도 실시된다. 또한 예비·초기 청년창업인에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해남형 청년창업지원 사업과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 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확대, 빈집수리비 지원 확대 등 청년 주거 정착 지원이 강화된다. 보훈예우·참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도솔암’에도 겨울이 내려앉고 있다. 한반도를 달려온 마지막 단풍이 기암괴석 솟은 자리마다 잠시 머무는 사이 탁트인 시야 넘어 청명한 하늘은 멀리 다도해에 흩어진 보석같은 섬들의 소식을 전해준다. 좁은 산길을 따라 마지막에 다다른 도솔암, 바위틈 석축에 매달린 작고 신비로운 암자도 겨울 채비를 마쳤다. 지붕을 지탱하던 기둥하부가 삭아 법당이 기울고, 문짝도 맞지 않아 위태로운 법당을 지난 10~11월 한달여 간에 걸쳐 해체 후 중건했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됐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위치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어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로 불린다.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도솔암 가는 길은 달마산 둘레길로 조성된 한국의 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농촌지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평가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등 9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의 미래인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 올해 187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했다. 또한 자체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한 지역농산물 융복합 및 소재 식품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 더불어 주산작목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원예·특작·축산 분야에서 안전생산 기술 지원과 신기술 보급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지원, 과학영농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및 종합검정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 등 분야별 첨단과학 영농시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발맞춘 농업정책을 수립하여 해남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보건소에서 진행한“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프로젝트가 2023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는 22개 시군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추진하는 자리로 올해 11개 기관에서 20개 사업을 공모했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오벽지 1인가구가 많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56.9%는 거동이 불편해져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면서 현재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지만, 대부분 돌봄이 가능한 시설 및 지역으로 이동하는 형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행태를 개선해 혼자라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거주하기를 목표로 주민들에 대한 개인별, 마을별 건강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주민건강관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초건강검사와 건강행태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1,080명 중 46.7%인 504명이 혈압·당뇨 등 건강 이상이 있었으며, 특히 노인 영양관리 필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지역먹거리지수 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우수지자체에서 한단계 상승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청정먹거리 일번지임을 입증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먹거리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추진체계 마련, 먹거리위원회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중소농가 조직화, 지역먹거리 소비 기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등 총 14개 지표에 대해 측정한다. 해남군은 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지자체장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착실히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민선7기 2030 푸드플랜을 통해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2021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등을 개장, 성공리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0년만에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도 걸렸다. 해남군 북일면 갈두마을 이형민, 심은정 부부의 둘째아이가 태어난 것. 갈두마을에 10년전 태어난 아이도 이형민·심은정 부부의 첫째 아들이다. 무려 10년만에 들려온 아이탄생의 기쁨은 마을 사람들 뿐 아니라 북일면 전체가 함께하는 경사이기도 하다. 북일면은 지난 2년간 아이 출생 소식이 없어 이번 아이탄생이 더욱 의미있는 소식이 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24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숫자인 216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민선8기 출산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을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설정하고, 세심한 지원을 펼쳐 온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해남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군정의 중점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전라남도 1호 공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국도비 79억원을 확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옥천, 계곡지구 생활용수 공급 사업은 31.5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옥천, 계곡면은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가뭄시 발생하는 식수난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관내 전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산·화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41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하고, 현재 마을별 지선관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산지구와 옥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내년 완공된다. 현산지구는 현산 구시리부터 일평리 구간 3차분이 준공됐으며, 옥천면 농공단지 일대와 주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옥천지구 사업은 옥천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