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1월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경로당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개선은커녕 상황은 더욱 열악해졌다”면서 전남도의 소극적인 태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도내에는 9,200여 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전남 22개 시군 44개 경로당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부유세균, 곰팡이류, 온도, 습도 등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이는 김호진 도의원의 조사 요청으로 이루어진 경로당 실내공기질 첫 실태조사다. 조사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곳은 44곳 중 25곳(56.8%)에 달했으며 오염물질이 중복된 곳을 포함해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초과한 경로당이 8곳이었고, 부유세균 8곳, 곰팡이류는 22곳에서 기준치를 넘었다. 김호진 도의원은 “도내 경로당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곰팡이, 먼지에 쌓여 제 기능은커녕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며 “호흡기질환 양성소로 전락할 만큼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흡기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신안1ㆍ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면체세척기의 보유율이 30%에도 채 미치지 못해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면체세척기는 일선 소방관들이 소방활동으로 오염된 소방장비를 씻어내는 데 필요한 장비로,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ㆍ119안전센터 등은 면체세척기 1대씩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서울(102%), 대구(139%), 제주(154%)의 경우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100%가 넘는 보유율을 보이는 반면, 전남소방본부는 예산 등의 이유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문수 의원은 “소방관의 건강ㆍ안전문제와 직결되는 면체를 세척하는 장비 보유 대수가 18대로, 규정상 보유 기준인 69대의 30%에 불과하다”며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진압 후 면체의 살균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소방대원들의 건강상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센터별로 1대씩 비치될 수 있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하의면 국화분재연구회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신안군 하의면사무소에서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하의면 국화분재연구회는 지난 2021년 창단되어 회원 13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국화 분재에 관심이 있는 하의면 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 이성하 지소장의 지도를 통해 아름다운 국화분재를 가꾸고 있는 동호회이다. 이번 전시는 고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목부작과 석부작, 모양목 등 다양한 50여 점의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하의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하의면 서남석 국화분재연구회장은 “지속적인 분재 기술 습득 및 회원 간의 연구 활동 교류 등을 통해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분재를 가꾸고,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여 정기 전시회 및 지역 행사 등에 국화분재를 전시하여 평화의 섬 하의면을 국화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자은도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하여 국내·외 조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국내외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로 지정된 압해도 갯벌과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고 입지 조건, 친환경 건축 방향, 연구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하의면 웅곡2구 이창운 씨(51세)가 하의면사무소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 20kg 30포대를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직접 경작한 햅쌀을 6년째 기증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고, 특히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창운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이웃과 나눌 기회가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하의면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는 이창인 씨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쌀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온정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하의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신안·진도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안·진도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신안군 흑산군도와 우이도, 진도군 조도군도에서 행해지는 전통어업으로 동일한 어업 기술과 문화를 보유한 신안군과 진도군이 지난 3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공동 신청하여 성과를 이뤄냈다. 해당 어업은 맨손, 미역낫 등으로 채취하는 원시적 어업 방법으로 조간대에서 자생하는 돌미역을 공동으로 채취하고 분배하는 공동체 어업으로서, 특히 미역서식처(미역밭) 관리를 위한 전통 어업기술인 ‘물주기’와 ‘갯닦기’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진도군과 함께 3년간 총 7억 원(국비 70%, 군비 30%)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지정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이며, 지역 어민들의 생계와 문화를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업유산을 발굴·지정하여 지역 어업의 문화적 가치와 지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옐로우섬 팔금 황금 국화분재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팔금 황금 국화분재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1년여간 열과 성을 다해 가꾼 국화분재 출품 작품 총 250여 점과 전문가작품이 같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의 국화분재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의 작품 중 분재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해 다양하게 선보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일 팔금 황금 국화분재원(장목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팔금면 황금 국화분재 전시회 기념행사’에서 “황금 국화분재회원들의 열정은 물론, 국화분재를 관람하면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옐로우섬 팔금에서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영수 황금 국화분재회장은 회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본 전시회는 팔금면 장목주차장(원산리 112-1 일원)에서 황금 국화분재와 최하림 시인 시화전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회는 지방자치 협력 강화의 하나로 지난 3일 강동구의회에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자치단체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진행했으며, 강동구의회 의원 1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7명을 포함하여 총 22명이 방문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신안군의회의 활동과 운영 방식에 대한 견학을 진행하면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으며, 양 지방자치 체계와 활동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긍정적인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군의회는 올해에만 강동구의회, 무안군의회, 서울 영등포구의회 등 6개의 시군이 방문했으며, 많은 지방의회의 선진 정책 견학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1도 1뮤지엄’, ‘UN이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등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먹거리 지역 활성화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 총면적 682.73㎡ 규모의 양곡창고를 매입하고 2021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수리 완료 후 운영자 공개모집을 거쳐 ‘1004섬 신안 남하부엌’이라는 카페·레스토랑을 11월 4일 개장하게 됐다. ‘1004섬 신안 남하부엌’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공간의 카페· 레스토랑으로 하몽을 이용한 피자, 파스타, 커피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양한 먹거리가 부족한 우리 농어촌지역에 새로운 지역 활성화와 관광 기반 개발을 통해 신안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유휴시설 정비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 공간을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고 살고 싶은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최근 허가받지 아니하고 불법 점용 또는 매립을 하여 사용하는 관내 공유수면에 대해 조사 및 단속을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허가받은 공유수면의 목적 외 사용은 물론 허가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무단 점용·사용 및 불법매립 행위와 공유수면 내 방치되고 있거나, 장기간 계류된 선박과 폐자재 등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현장 조사를 위해 신안군은 군·읍면 합동 조사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이며, 현지 조사 결과 불법 점용·사용 사례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해당 공유수면에 대한 원상회복, 변상금 부과, 고발 조치 등의 행정처분과 토지 국유화 등록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유수면은 국가의 중요한 재산으로, 어업 등 각종 산업기반으로서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하는 중요한 유산이다”라며,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관내 공유수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자은면과 암태면 일원에서 건설 자재 및 중장비 보관, 부잔교 무단 설치 등 공유수면 불법 점용·사용(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