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흙을 주무르고 작품을 빚으며 도기 전문 기능까지 얻을 수 있는 도예교실이 열린다. 영암도기박물관이 ‘생활도예’와 ‘전문도예’ 교육 수강생 총 30명을 이달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가마 소성비용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되고, 영암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기초반인 생활도예에는 누구나, 상급반인 전문도예에는 공방이나 교육기관에서 도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생활도예 교육시간은 3~5월,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이고, 전문도예는 3~11월,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몸과 마음 건강을 살피고 구림 도기의 전통을 잇는 강좌에 참여해 문화, 예술, 건강 생활을 두루 누리길 바란다. 올해 새로 개설한 전문도예 과정은 예비창업과 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도록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청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예교실에 대한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통계청과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현재, 영암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9,077개소다. 조사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는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고,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해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각 사업체에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개발 계획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2024년 12월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구마를 재배할 때 흙 유실을 막으려면, 경작지 안에 물을 가둬두는 침사지를 만들고, 고랑 곳곳에 흙이 머무를 수 있는 볏짚 무더기를 놓아주고, 경사지에서는 계단식 경작 방식인 등고선 재배를 해야 한다. 영암군이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재배지 토사유출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암군 특화작물인 고구마의 재배지 토사유출을 막고, 유출된 토사로 주변 농가와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련된 자리. 지난해 7월 기준, 영암군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354ha에 재배농가도 1,473곳에 달하고, 그 증가 추세도 꾸준하다. 이렇게 재배면적과 농가가 늘다 보니, 고구마 경작지의 토사가 옆 도로와 용·배수로, 다른 작물의 농지에 유입돼 적잖은 피해를 일으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토사유출 우려 경작지도 99필지 79.6ha로 파악된다. 특히, 집중호우 때는 그 피해가 커서 많은 농가에서 영암군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6일 시종면에서 열린 ‘혁신 공감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같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서호면 문예·체육행사 추진위원회가 6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서호면민의 날’ 행사를 9월 5일 열기로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앞으로 2년간 서호면문체위를 이끌 추진위원과 임원회가 새로 구성돼 연 첫 회의. 서호면문체위는 면민의 날 행사 날짜 확정 이외에도, 2023년 문체위 기금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문체위 회칙의 전부개정안 등 총 5건의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위원장을 연임하는 전철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랫동안 지역이 많이 움츠러들었다가 작년 면민의 날과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올해에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서 서호면이 활기를 되찾게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았다. 7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사회복지시설 1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각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에는 학산면 독천5일시장을 시작으로 영암5일시장, 시종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에 나선 영암군민에게는 명절 덕담을 건넸다. 특히, 시장을 둘러보며 명절 물가동향을 살피며 지역특산품을 구입에도 나섰다. 동시에 상인들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고,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방안을 상인들과 함께 마련하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8일 신북5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맥류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5일까지 생육재생기 이후 거름 관리와 습기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생육재생기는 식물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기간. 이번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영암지역 맥류 생육재생기는, 전·평년보다 이른 2월 5일로 판단되고 있고, 이때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성장에 효과가 있다. 웃거름 양은 10ha당 밀·겉보리·쌀보리는 요소 10㎏을, 맥주보리는 4~7kg을 줘야 한다. 단, 사질토양 또는 습기 피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두 번으로 나눠 시행할 것을 영암군은 권장한다. 나아가 잦은 비와 눈이 와 보리·밀 등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에 주의해줄 것,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 물이 잘 빠지도록 유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습해로 뿌리의 양분 흡수가 떨어져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생긴 경우, 물 20L에 요소 400g을 탄 요소 2%액을 2~3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의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에 접수된 민원이 개통 이후 1,000건을 돌파했다. ‘바로처리’ 발음을 숫자로 표현한 8572를 전화번호로 삼은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은, ‘목요대화’ ‘이동군수실’과 함께 민선 8기 영암군의 군민주권행정 대표 시책 ‘Y(영암)-목소리’를 구성하고 있다. 2022년 8월 개통돼 생활 속 불편 민원에서부터 고충, 정책 제안 등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문자로 손쉽게 신청·해결하도록 돕는 민원서비스다. 지금까지 소통폰에 접수된 민원 1,000건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민원 432건, 정주여건 272건, 문화관광 102건, 일반행정 114건, 기타 80건이다. 영암군은 이 중 95.9%가 넘는 959건을 처리 완료했고, 접수된 민원의 87%를 3일 이내에 처리했다. 쉽고 빠른 민원 처리에 대한 영암군민 만족도도 높았는데, 지난해 소통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군민 종합만족도가 86.7점이었다. 세부적으로 신속성 부문이 94.8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친절성 89.4점, 전반적 만족도 84.9점 순이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영암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9개 반으로 편성된 대책반은, 영암군 자치행정과를 총괄반으로 ‘교통’ ‘물가안정’ ‘환경’ ‘가축 질병’ ‘상·하수도’ ‘산불방지’ ‘보건·진료’ ‘재난·재해’ 분야로 나눠져 있다. 영암군은 이에 앞서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주요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시에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소외계층 자원봉사 활동, 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영암군민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파프리카가 영암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추가될 기반이 생겼다.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농업회사법인 (유)해담토가, 5일 전라남도의 ‘2024년 지역특화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역특화 농산물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유통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내용. 이번에 함께 공모에 선정된 (유)해담토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ha 유리온실에서 지역특화 농산물인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최대 2,000톤이 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담토의 파프리카는 전량 전북 업체에서 선별·유통했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산에서 선별과 유통까지 전 공정을 영암군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파프리카 상품화 설비가 도입되면, 시간당 4톤 물량을 선별할 수 있어 파프리카가 명실상부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길이 열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생산품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민선 8기 영암군은 생산에서 가공·유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삼호읍라이온스클럽이 7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빵 꾸러미 50세트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삼호읍은 이날 기탁받은 빵 꾸러미를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등에 방문에 전달하며 안부를 물을 계획이다. 6일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정채, 민간위원장 유선준)도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과일, 떡국 등이 담긴 음식 꾸러미를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유선준 신북면지사협 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함께 정성 다해 마련했고, 연휴기간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