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소에게 고열과 피부 결절을 유발하며, 유산 및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감소 등을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군에서는 지난 10월 30일에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곡성군한우협회, 곡성군 공수의사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흡열 곤충 방제와 소 럼피스킨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럼피스킨병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같은 근육접종이 아닌 피하접종으로, 이에 따라 접종 작업에 상당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 1일 새벽부터 한우협회 곡성군지부는 한우농가들에게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이들은 소규모 농가가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공수의사 4명과 한우협회 곡성군지부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보조 인력으로 힘을 보탰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으로 축산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백신 접종 작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작은도서관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문화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참여하여, 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내 인생의 책 소개 인터뷰'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오삼으로부터”의 저자 윤주옥 작가와의 만남도 이루어져 참석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의 문화공연도 이뤄졌다. 10개의 작은도서관의 특색을 반영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A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곡성군에 작은 도서관이 10개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시간이 되는 대로 한 곳 한 곳 방문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태안사 일주문이 국가문화재인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승격으로 태안사 일주문은 곡성군 건조물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곡성 태안사의 일주문은 지난 2017년의 보수공사 중에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521년(중종 16년)에 ‘조계문(曹溪門)’이라는 명칭으로 창건되었음이 새롭게 확인된 바 있다. 상량문에 남겨진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성균관의 대제학을 지낸 효령대군의 수결은 이 건축물이 조선 초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태안사는 비록 6‧25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지만, 일주문은 능파각과 함께 곡성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채로 남아있는 건물 중 하나다. 일주문 앞면에는 ‘동리산태안사(桐裏山泰安寺)’, 뒷면에는 ‘봉황문(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한 일주문의 주기둥 상부 안쪽에는 용머리가 장식돼 있다. 용머리는 두 뿔, 큰 눈, 눈썹, 크게 벌린 입과 이빨, 머리 뒷부분의 갈기 등 화려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4단계(S~C등급)로 등급을 나눠 차등 지급된다. S등급(144억원)은 전국에서 4곳, A등급(112억원)은 14곳, B등급(80억원) 26곳, C등급(64억원) 45곳이 선정되었으며, 곡성군은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소멸대응기금 평가는 서면검토, 현장평가, 대면평가 3단계로 외부 평가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곡성군에서는 평가항목을 꼼꼼히 살펴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곡성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매력 곡성을 비전으로, 곡성형 교육생태계 완성 및 지역자원 연계 청년 자립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여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청년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가족형 워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 및 취약한 인구구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는 이상철 곡성군수의 주재 아래에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부군수, 군의장, 군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곡성형성장돌봄TF 위원장, 곡성교육회의 집행위원장, 한국도시경영관리연구원, 청년연합회 부회장, 협동조합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청년 기본현황, 실태와 특성 분석을 통한 청년정책 방향 설정, 청년인구 유입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인구감소 대응 청년 유출 방지 정책과제 도출, 곡성군 맞춤형 지역특성화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청년정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한 곡성군 청년정책위원회 및 희망곡성 청년파트너 등 민관 협력 체계 구성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청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석곡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안전교육과 함께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특히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와 호흡기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고령을 고려하여 보건의료원과 협력하여 치매 선별검사도 병행됐다. 석곡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매년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대황강 자연휴식공원과 주변 도로의 경관 개선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공원 풀관리와 코스모스 파종, 계절 꽃 식재, 도로변 환경 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노련한 경험과 전문 지식은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석곡면의 자연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A씨는 “비록 나이가 들고 힘은 예전과 같지 않지만 노인일자리에 나와 석곡면을 아름답게 꾸며나가는 것에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곡성군은 전국 자치단체 중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장려상을,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기관이 지닌 역량과 경쟁력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곡성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지수의 교육·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군 단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 결과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곡성형 학습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곡성군의 가시적인 성과로 보인다.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는‘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자치단체 361건의 사례 중 경제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 처음으로 열린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은 여름 관광 비수기에 곡성읍 시가지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금호타이어와 함께 곡성군민을 위한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 및 타이어 교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 위축, 경제 침체, 물가 상승이 지속된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7일에는 곡성읍에 위치한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입면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광주지점과 CS팀 직원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밸런스 점검, 위치 교환, 마모 상태 및 공기압 점검, 워셔액 교체 등의 전반적인 차량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제품별로 특별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민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옥과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2일 전했다. 가루쌀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조치로, 최초로 정부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다. 곡성군은 가루쌀을 일반 벼와 구분하기 위해 2일부터 6일까지의 기간 중 3일 동안 우선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예상량은 474톤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하여 가루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유식, 제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밀가루의 대체재로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가루쌀은 6월 말까지 늦은 이앙이 가능해 밀이나 조사료와 같은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가루쌀의 검사규격은 품종 특성과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공비축 매입검사를 고려하여 등급 기준이 한 등급씩 완화됐다. 수분은 수확 후 벼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함량 기준 최고한도를 14%로 하향 조정됐다. 최저 수분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매입검사 현장에서 타품종 혼입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의 죽곡면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애․반하다’ 사업에 동참하는 식당에 ‘나눔천사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나눔천사의 집’ 현판을 전달 받은 식당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는 죽곡면 하한리 소재의 식당에 전달됐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마을복지계획 ‘정․애․반하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19가구에 매주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마을복지 계획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식당 6곳에 ‘나눔천사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식당 운영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죽곡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