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7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미술이 놀이가 되고, 교실이 무대가 되는 특별한 예술놀이터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및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주관한 ‘제11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이 1,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체험형 미술 축제로, 초·중·고 학생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했다. ‘스킨디아모스’, ‘마스킹테이프 페인팅’등은 색과 질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고, ‘티셔츠 디자인’, ‘워터매직 바디페인팅’, ‘셀프 인생 사진’처럼 개성을 표현하는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한국의 전통무늬 자개’ 등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체험도 운영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명화 그리기, ‘수국 키링 만들기’, ‘반짝반짝 스피너 공작소’ 등 융합형 체험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해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존경받는 인물을 ‘희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민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효율성 ·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제3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겸임 위원 위촉식’과 연수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편성 및 집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제7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롭게 위촉된 제8기 위원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로 시작됐다. 이어 임원진 선출, 분과별 회의, 전체회의, 역량강화 연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질적인 활동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50명은 지난 5월 도내 22개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 수렴 및 제안 ▲ 예산 낭비 방지 및 절감 아이디어 발굴 ▲ 예산편성 방향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그동안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용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교육감 주재로 열린 청렴정책단 회의에서 ‘청렴특별TF’를 통해 계약 및 학교급식 분야에서 부패경험률을 줄이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계약 분야의 부패 인식 점수는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패 경험률이 2023년 0%에서 2024년 0.52%로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계약 분야 청렴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개선 시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계약 분야에서는 부패경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시책으로 ▲ 청렴교육 실시 ▲ 청렴계약 핫라인 운영 ▲ 계약상대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 계약서류 간소화 ▲ 계약 단계별 이행 매뉴얼 최신화 ▲청렴계약 이행 상황 점검(Review) ▲ 지역업체 이용 확대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 분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한 7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의 통합·이설을 앞두고, 기존 학교 부지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목포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면 여론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시민 대상 대면조사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거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이뤄지며, 교직원·학생·학부모·목포시청 및 목포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온라인 설문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목포시청, 교육정책연구소와 함께 설문조사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조사 항목은 ▲ 학생 공간(어린이 놀이·교육시설, 교육지원센터 등) ▲ 교육시설(진로·직업 체험, 평생교육 등) ▲ 문화·예술시설(컨벤션, 도서관 등) ▲ 체육시설(스포츠시설, 훈련장 등) ▲ 관공서·공공기관 이전(교육지원청 등) 이다. 설문 결과는 향후 기존 학교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나아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초등교원과 스포츠지도사를 대상으로 ‘2025. 전남 생활수영 실기 직무연수’를 열고, 생활수영 중심의 실기 능력과 지도 역량을 높인다. 이날 연수는 7월 5일, 12일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교육전문직원, 초등교원, 스포츠지도사 19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강사진과 함께 실제 생존 상황에 필요한 ‘잎새뜨기’ 실전 기술부터 수영 이론, 수업 지도 방법과 수업 구성 방식까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생존수영에 필요한 수영 능력과 지식을 익히는 프로그램 ‘SSAK’실전 드릴과 수업 적용 가이드를 병행하여, 학교 현자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수업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이수자는 자격검정을 통해 잎새뜨기 생존수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라남도 핵심강사로 위촉되며, 또한 청렴교육 특강도 함께 운영돼 교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단순히 생존수영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남의 지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카드’ 전달 행사를 열고,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불법촬영 Zero, 행복 Dream’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이 협력해 학생들의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주도적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 모상묘 전라남도경찰청장을 비롯해 학생대표와 1~2학년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달행사 이후 2부에서는 윤종권 목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의 ▲ 학교폭력 예방 ▲ 불법촬영 탐지 카드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특별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학생들이 불법 촬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관계자와 한국어 채택교 교장단이 전남을 방문해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두 나라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뿟 싸밋 차관보를 비롯한 23명의 캄보디아 교육계 인사들은 7월 2일 전남 영암의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 학급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실·특별실·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교직원 면담에서는 외국인 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명 듣고, 한국어 수업 편성, 다문화 이해교육, 학부모 소통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체계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을 방문한 방문단은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전남 이주배경학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캄보디아 출신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주배경학생 현황과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했으며, 캄보디아 방문단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와 자국 고등학교 간 국제교류를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호남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곳이며, 이제는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1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회견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교육은 K-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공생의 철학을 담은 생태환경교육,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남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편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 및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K-교육이 전남교육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지역 특성에 발맞춘 교육 여건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칭찬합시다’ 캠페인 6월의 주인공으로 김유미(광양칠성초등학교‧육상), 김진호(순천연향중학교‧배드민턴) 지도자를 선정했다. ‘칭찬합시다’ 캠페인은 지난 5월 68건에 이어, 6월에도 총 69건의 추천이 접수됐다. 그 중 학생 중심의 지도 철학과 청렴한 태도로 현장에 감동을 전한 두 지도자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포상제도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운동부 지도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공감형 청렴문화 운동’으로, 지도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교육공동체 간의 신뢰 회복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학생 선수 곁을 지키는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선정된 김유미 지도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의 중심이자 희망”이라는 신념으로 항상 학생과 함께 뛰고, 울고, 웃으며,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책임감을 함께 가르친다. 김진호 지도자는 “배드민턴 라켓을 쥔 아이의 손에는 미래가 있다”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