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중국 자매·우호도시 웨이하이, 리수이, 샤오싱 3곳을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단 유치 및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 세계 30개국 300만 명 방문, 외국인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자매·우호 도시가 가장 많은 중국을 중심으로 참가단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일정으로 인구 290만여 명의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한인회와 여행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005년부터 활발히 교류 중인 산둥성의 리수이시에서는 주린썬 리수이시장과 면담을 갖고 섬박람회 기간 시 대표단 참가와 협력 강화를 요청하며 필요 시 참가 협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우호도시 샤오싱시를 방문해 우덩편 샤오싱시장과 외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리수이시와 함께 시 대표단 참가 협약 체결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산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진도의 청정바다에서 자란 ‘명품 햇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에 고군면 원포위판장과 회동위판장에서 물김의 첫 거래(위판)가 이뤄졌다. 가격은 한 포대(120킬로그램) 기준으로 최저 32만 원에서 최고 61만 2천 원으로 형성됐다. 올해는 9월 중순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가, 10월 초에 약 2주 동안 수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급격한 수온 변화를 겪으며 초기에 김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이 회복세를 보여 11월부터는 김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지난해 13만 8,863톤을 생산해, 2,490억 원의 거래 실적을 올려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왔다”라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생산의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부표 설치, 김 양식용 활성 처리제 보급 등 10개 사업에 126억 원을 투입해 김 생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녹색정원의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형 정원문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2일 천만송이 국화축제 공연장에서 '2025년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우수정원 3곳과 유지관리정원 8곳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시민 11명에게도 표창장이 전달된다.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원조정 사업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지역 공동체와 함께 유휴지 등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6곳에 어울림정원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낭산면 '상석새빛정원' △우수상, 함라면 '함빛정원' △장려상, 동산동 '행복정원'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부터 '우수유지관리상'이 신설돼 기존 조성 정원의 유지관리 상태를 평가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 마무리됐다.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군산시 일원에서 ‘2025 신안군 청소년 인권+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권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는 ‘민주시민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17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가 새겨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았다. 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탐방이었다. 청소년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아픔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슴으로 느꼈다. 이어진 전일빌딩 245 탐방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워크숍은 단순한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았다. 청소년들은 솔로몬로 파크에서 모의재판에 참여하며 인권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재판 절차를 경험하며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공동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이 오색찬란한 국화꽃으로 뒤덮이며 ‘마법의 국향랜드’로 변신을 완벽히 끝마쳤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공원은 국화의 향기와 마법 같은 조형물로 가득 차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화꽃이 만개한 중앙광장에는 수만 송이의 화단국과 분재국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샷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실제 탑승이 가능한 회전목마와 접시컵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상징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옆의 대관람차 국화 조형물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하늘 높이 솟아올라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함평의 가을 풍경을 한눈에 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오즈의 마법사’·‘토끼’·‘서커스’ 테마 포토존과 거울 포토존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의 탄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가의 자립형 유통 기반 강화에 성과를 거두며 농산물 판매와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지역 핵심 유통 농업인 판매기술 확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유통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을 결합한 맞춤형 판매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BK시들리스포도 청년 농부와 토종 다래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시범 지원을 진행하며, 온라인 홍보·라이브커머스·SNS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약 2,200만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핵심 유통 농업인(농가 인플루언서)을 중심으로 ‘함담 로컬크리에이터 홍보단’과 ‘담클 블로그 동아리’ 회원에게 홍보·판매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역 농가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특화 품목의 인지도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농업회사법인 ‘해름’과 협력해 10월 25~26일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현장에서 대규모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제44기 노인대학이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어르신께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함평군은 31일 “제44기 노인대학(학장 이진행)이 지난 28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방문해 가을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회장 조용무)가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입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오는 11월까지 교양, 건강, 시사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을문화체험에 참여한 노인대학 학생들은 국화 조형물과 명품 국화 분재를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 앞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향기로운 국화가 어우러진 축제장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축제를 준비한 함평군과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장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국화 향기와 함께 울려 퍼지는 가을 선율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마법의 국향랜드‘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국 최고 가을꽃 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주말마다 펼져지는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및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스밴드 퍼레이드에는 전문 마칭밴드 ‘붐비트’와 ‘비브스’가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브라스 밴드는 금관 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악대를 일컫는다. 퍼레이드는 저글링, 포토맨, 키다리삐에로, 비보이 댄서, K-POP 댄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이 함께 어우러져,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을 출발해 잔디광장과 마법의 성, 중앙광장을 지나 주무대까지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주무대에 도착해서는 마칭밴드와 댄서, ‘서울사람 강한구’의 대형 인형 퍼포먼스, 저글링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한 관람객은 “국화 향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역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 및 합법적인 광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LED 전자게시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와 덕진구 화개네거리에 각각 1기의 전자게시대를 설치한 후 그동안 공공광고 위주로 시범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는 11월부터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광고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상업용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이 확대된다. 특히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3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효과적인 LED 전자게시대 광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관리시스템과 전용 누리집을 구축했으며, 전자게시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 내 LED 전자게시대 메뉴를 통해 전용 누리집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원하는 광고를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난립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