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와 광주시교육청이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가 청렴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전남대에 따르면 9월 8일(월) 오후 2시, 전남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고, 교원·학생·시민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 김양현 교학부총장, 고성석 연구부총장, 박현재 사무국장, 이용균 교무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조성준 기획처장, 김경수 입학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박덕현 총무과장과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김영래 감사관, 송정란 서기관, 정광희 서기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미래 교원을 위한 청렴 교육 강화 ▲청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활용 ▲청렴 캠페인 공동 추진 ▲청렴 멘토링 및 실천 사례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근배 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청의 현장 경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권역별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연수’를 열고, 고등학교 학업 성적 평가의 공정성‧객관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적용 확대를 앞두고, 교사들이 학업 성적 관리 시행 및 생활기록부 작성 지침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 2025학년도 학업 성적 관리 시행 지침 안내 ▲ 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 분석 ▲ 선행 출제 점검 지침 ▲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안내 ▲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 등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평가 관련 민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공유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교원들이 일선에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첫날 연수에는 동부권 55개 고등학교 교감과 연구부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순천의 한 교감은 “평가 민원은 늘 교사들에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청사 상황실에서‘제2기 ESG교육발전위원회’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1기 활동의 성과를 계승하고, 향후 전남교육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중 교육감과 15명의 제2기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 전남교육 ESG 운영 현황 공유 ▲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목포대학교 전 총장 고석규 위원이 위원장으로,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전라남도교육청 ESG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ESG교육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제2기 출범을 통해 ESG 중장기 비전 실행을 위한 제도적·실천적 동력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ESG교육발전위원회의 제2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전남교육 ESG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제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이 용봉캠퍼스에 ‘미래간호교육관’을 새로 짓는다. 7일 전남대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용봉캠퍼스에서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명예교수, 동문,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교육관 건립을 축하하고 미래 간호교육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국고시설사업 선정 이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88억 9천5백만 원을 투입해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약 8,500㎡ 규모(지하 1층~지상 7층)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미래간호교육관은 1912년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에서 시작된 전남대 간호교육의 전통을 용봉캠퍼스로 이전·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2010년 학동캠퍼스에서 현재 간호대학 건물로 이전한 뒤 15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증축을 통해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첨단 융복합 교육·연구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유성희 간호대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고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송예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두진)이 국제 과학저널인 Small (영향력지수 12.1) 및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 19.0)에 각각 제1저자로 논문을 연달아 게재하며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국 Ulster University의 Nikhil Bhalla 교수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으며, 고체-액체 계면에서의 이온 농도 변화에 따른 이온 흡착 및 동역학 현상을 정량적으로 해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Small에 게재된 연구(논문 제목: “Resolving Nanoslip, Solvation Inertia, and Charge Dynamics at Vibrating Solid-Liquid Interface”)는 진동하는 고체 표면에서 수 나노미터 규모의 수화 및 이온 층 구조를 분석하여 이온 농도에 따른 계면 슬립 및 에너지 손실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어지는 연구로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된 논문(논문 제목: “Na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 동물자원학부 식육과학연구실(담당교수 진구복)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박사후연구원 3명과 박사과정생 1명이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단일 연구실에서 4명의 연구원이 한 번에 선정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이번 성과로 식육과학연구실은 연구비 최다 수주 기록을 세우며 국내 식육과학 연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건호 박사는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 과제에서 ‘피커링 유화 및 크라이오젤을 적용한 잠두 유래물질 기반 지방모사체를 첨가한 육제품 제조’라는 주제로 3년간 총 2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하은 박사 역시 ‘생애주기 맞춤형 고령친화 육제품 개발을 위한 꾸지뽕 열매 유래 복합기능성 효소소재 발굴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3년간 1억 8천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또한 최지선 박사는 ‘식물성 지방 유사체를 적용한 기능성 건강 육제품 개발 및 체외 소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로 1년간 6천만 원을, 김민재 박사과정생은 ‘저지방 육제품의 적용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지질 복합 지방대체시스템 개발’ 연구로 2년간 5천만 원을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학생들이 전국 단위로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은·동상을 두루 수상하며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명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략작물기획부가 주관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는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이 참가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금상 7명, 은상 10명, 동상 30명이 선정됐다. 전남대는 ▲최우수상 배수빈(식품영양과학부 1학년) ▲금상 김다빈(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김정아(식품영양과학부 4학년) ▲은상 정민우(식품영양과학부 3학년) ▲동상 김기혜(식품영양과학부 2학년)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흑임자인절미타르트, 참외 베린느, 유자 모약과, 호두 초코칩 쌀 스콘, 고구마 쌀 케이크, 화이트 마카다미아 쌀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가루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발휘한 창의성과 전문성이 전국 대회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난희 교수)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남여수산학융합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스마트 장비 기술 활용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최신 실습 설비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공정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체험형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체 전직자의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이 더해져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AI 기반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적성과 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1명의 재학생이 수료했으며, 지역 산업 이해도 제고와 산학 협력 기반의 취업 연계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정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신 산업 장비를 직접 다루며 현장과 가까운 실무 능력을 익히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가 BK21사업 대학원혁신협의회 충청·전라권 협의회를 주관하며 권역별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열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BK21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경상권, 충청·전라권 등 세 권역별 협의회를 신설했으며, 이번 첫 번째 충청·전라권 협의회가 대학원혁신협의회 부회장교인 전남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고려대(세종캠퍼스), 순천향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충청·전라권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타 권역에서 연세대, 부산대, 아주대도 함께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BK21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환영사에서 고성석 전남대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대학원혁신과 BK21사업을 대학 발전의 핵심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가 권역 대학 간 협력과 상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 배영찬 명예교수가 특별 초청 강연에서 ‘대학교육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수는 인공지능이 대학원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의 임상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영국 ‘란셋(The Lancet)’에 게재되며 세계적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안영근 교수는 지난 2021년 전남대병원 의료진 중 처음으로 ‘란셋’에 논문이 발표된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게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은 지난 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로 선정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와 동시에 ‘란셋’ 온라인판에 게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다혈관질환을 가진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관상동맥 중재술’(제1저자 김민철 교수, 교신저자 안영근 교수)에 대한 연구로 ‘다혈관 중재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그룹(원인혈관과 비(非)원인 혈관을 동시에 시술하는)’과 ‘입원 기간동안 단계적 중재술(원인혈관을 먼저 시술을 하고 입원기간 동안 비원인혈관을 시술하는)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