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일반(지역특화) 이용권을 시작으로 디지털 및 노인 이용권까지 분야별 1차 신청 접수 및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인원이 이용권 신청에 참여했고,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저소득층 우선 선발(전산 시스템 추첨)로 총 3,171명의 선정자가 결정됐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일반(지역특화) 접수에서는 총 2,620명이 선정됐으며, 이후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디지털 및 노인 접수에서는 각 306명과 245명이 선정됐다. 선정자들의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 발급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용권 소진율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 및 우수이용자 수기공모를 통한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 내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110개의 기관(2025.07.21.기준)이 등록됐으며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체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화재 전문가 션 라펠(Shan Raffel) 강사를 초빙, CFBT Instructor Level I 및 Level II 과정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으며, 실화재 교관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는 구획된 공간에서 화재의 연소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는 훈련으로,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 이번 과정에는 전북소방 소속 소방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원이 Lv I 과정을, 8명은 Lv II 과정을 추가로 수료해 CFBT 교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북소방이 자체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국제 강사 자격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 사례로, 향후 소방교육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션 라펠 강사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 실화재 훈련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공부문 채용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청년시청 일자리 통합 창구'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공공부문 채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취업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시청 내에 채용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시청 일자리 통합 창구'는 익산시 본청과 산하기관이 각기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하는 새로운 체계다. 앞으로는 채용공고부터 서류접수, 심사, 결과 통보까지 모든 절차를 청년시청에서 총괄한다. 시는 매년 하반기 각 부서와 출연기관의 채용 수요를 파악해 정기 통합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수시 채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는 △공정하고 일관된 채용 절차 운영 △민원·부정 채용 논란 방지 △청년 맞춤형 정보 제공 △기관별 채용 효율성 제고 △우수 인력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정성 확보 장치도 강화했다. 면접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에서 위원을 선정하며, 심사 전 청렴 서약을 의무화하고 동일 위원의 반복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7월 24일, 새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전북도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환경산림국 등 도청 5개국과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전북도 대응 전략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추진 상황 점검 결과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서난이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와 관련, 전남은 체계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전북은 명확한 입장과 대응이 부족하다며 지적하며, 심도 있는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며, 관련 설비 설치 시, 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교육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수진 위원(국민의힘, 비례)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점검 결과, 지연 및 미달성 부문에 대한 사유와 조치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모니터링을 통한 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와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함께하는 의연(議硏) 정책 토론회가 24일(목)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전북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전북 교통정책의 전환점이자, 교통의 권리를 되찾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 추진과정과 의미를 공유하고 ‘전북 광역교통망’ 구축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최형열 도의원이 대광법 추진 경과보고를 하고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이 ‘광역교통법 개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는 전주대학교 권용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식 본부장이 ‘광역교통계획의 이해와 전주권 적용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재순 국장, 전북자치도 김형우 국장, 전북연구원 김상엽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김승훈 부연구위원, 전주시정연구원 김관용 연구위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그동안 전북과 전주는 광역교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24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 앞에서 열린 고창군 범군민대책위원회 주관 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한빛원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 설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전북지역 인접 지자체인 고창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의회 차원의 대응 의지를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 김만기 위원장(고창2)과 이명연 부의장(전주10)이 함께 참석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대응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고창군 범군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만기 위원장은 “한빛원전 인근 지역인 고창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최일선 지역으로,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고준위 폐기물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4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어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주요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여성폭력방지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5년 여성폭력 방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의제 외에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계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했고, 이후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을 중점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2025년 시행계획으로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선제 대응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피해자 보호 지원시설 내실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의 내용을 수립했으며, 폭력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담았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으로 여성이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가 24일 용선중(62)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내고, 이를 전주시에 전달키로 했다. 청문회에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 이국 의원을 비롯해 이기동, 이남숙, 김정명, 이보순, 이성국, 박선전, 최지은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후보자의 여행사 부사장 재직 경력을 포함한 이력 전반을 토대로, 재단 운영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특히 후보자의 관광공사 재직 경력과 전주시에 맞는 정책 추진 역량 등에 대해 집중 검증 과정을 거쳤다. 주요 검증 질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육성 계획 ▲중저가 숙박시설(J-STAY) 브랜딩 전략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 방안 ▲관광지 셔틀버스 도입 ▲MICE 산업 및 전시컨벤션센터 연계 전략 ▲조직 안정과 성과 창출 방안 ▲블레저(Bleisure) 관광 활성화 구상 등으로 관광정책 및 재단의 현안 과제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실행 의지 점검이 이뤄졌다. 최주만 위원장은 “처음 출범하는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만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광산구 침수 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를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전주시 자원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와 ‘디딤돌’, ‘아름답고친절한자원봉사자모임’의 소속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토사가 비닐하우스에 쌓이고 시설이 부서진 광산구 동곡동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부서진 시설을 철거하는 등 빠른 복구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계자는 “복구 지원에 참여해주신 전주시와 전주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조심하며 무리하지 않는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아픔은 나누면 빨리 치료되고, 피해는 함께하면 극복될 수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