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도전을 앞두고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주영 이리공업고등학교 교장,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우수한 이차전지 기술기능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EV기술인협회 △동우화인켐㈜ △㈜넥스젠 △이엔플러스 △석경에이티㈜ △㈜정석케미칼 △㈜에너지11 등 이차전지 관련 지역 업체가 함께 자리해 이리공고 출신의 배터리 분야 우수인력 채용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차전지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업 수요에 맞춘 마이스터 양성,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우수 인력 채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진행되는 익산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신청 절차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리공고는 앞서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임산부 건강 교실'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한의사가 임신 중 주의 사항과 태교의 의미, 태아의 인지·공감 능력, 산후풍 등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에 관해 교육한다. 또한 왕실 전통 태교를 체험할 수 있는 태항아리 만들기와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 건강 체조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본인 또는 가족이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2층 한방 진단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과 육아를 위한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자 건강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항구적 복구 작업에도 힘이 실린다. 익산시는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297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공공 시설 209억 4,000만 원과 사유 시설 87억 7,000만 원을 합한 규모다. 앞선 25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기준 피해 규모를 넘기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현황 집계와 응급 복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항구복구 작업과 피해 보상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 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 등 12종 항목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시는 피해 주민 간접지원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력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역을 논의했다. 추후 세부 지원 기준과 절차 등 구체적인 지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TF)'을 가동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나섰다. 익산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해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폭염 재난 위기 경보는 지난 22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최고 체감온도가 36.3도(최고 기온 35.7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을 신속하게 가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돕는 '재난 안전 도우미'가 큰 역할을 한다. 재난 안전 도우미는 이·통장과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 방재단 등 주민을 잘 아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이나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또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403개 경로당을 상시 개방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검사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8월 1 부터 2일 대형 의료기관, 대형마트, 대형건물, 요양병원, 목욕탕, 바닥분수 등 규모가 크고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14개소를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식욕부진과 피로감, 두통, 발열, 오한을 동반하고 설사, 복통, 구토 등 호흡기 이외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물 온도 유지 △주기적인 냉각탑 청소·소독 △저수조 위생 상태 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최근 교육발전특구지역에 선정된 군산시가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31일 군산시는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국 ‧ 소장과 주무 부서는 물론 연관부서까지 총 26개 부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인구정책 중간 점검에서는 달성률 50% 이상 사업이 전체(92개) 사업 중 절반 이상인 60개(65%)를 기록했다. 아울러 하반기 추진되거나 완료되는 사업은 15개(16%), 50% 미만인 사업은 17개(19%)로 비교적 원활하게 정책 추진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살핀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부서별 정책 진행에 대한 상호 점검 및 제안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고해 정책의 보완 방향성 확인 및 향후 정책 진행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한 시민들의 설문조사와 인구정책위원회, 시민 TF의 제안을 반영한 2025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도 이어졌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자로 전북교육인권센터 교권전담 변호사를 2명으로 증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교권전담 변호사 1명이 추가로 임명되면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 보호팀에 변호사 2명과 장학사 2명, 상담사 2명이 각각 유·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원스톱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교권전담 변호사는 법률상담 및 현장 지원을 비롯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지원 및 소송 관련 업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관할청의 고발 업무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 구상권 행사 △교육활동 보호 관련 자치 및 법규 등 제·개정 지원 △교육활동 침해예방 연수 및 컨설팅 현장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권을 보호하는 것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 및 교원에게 다각적이고 신속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피해를 당하는 억울한 일이 발생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청렴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은 수평적 의사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청렴 리더십을 향상시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렴 우수기관 도약 및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개선책 도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된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는 도교육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 소속 6급 이상·장학사·장학관 등 21명이 참여했다. 청렴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청렴촉진자 역할을 비롯해 소통의 기술, 성찰스킬, 아이디어 도출형 회의 운영, 회의기획스킬 등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기술을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3일간의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한국액션러닝협회로부터 청렴 퍼실리테이터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청렴 퍼실리테이터들은 1기관(부서) 1청렴 실천과제 실시, 청렴 소통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전주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유럽과 동남아시아 일부에서 홍역이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가 급증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으며, 뎅기열 등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모기 매개 감염병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여행시 △모기기피제 사용 및 긴팔 상의와 긴바지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의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접종력을 확인한 후 필요할 경우 홍역(MMR)과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등의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귀국 시 발열이나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공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와 관련해 군산시가 지난 7월 26일 관과소 폭염 대비긴급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9일 읍 · 면 · 동장 영상회의를 갖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활동을 당부했다. 백운초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는 군산시 27개 읍면동장이 참여했으며 폭염 인명피해 예방 집중대응기간 운영과 폭염에 대응한 관과소 추진사항들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냉방기 작동상태 확인 등 무더위쉼터 점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 및 건강상태 점검 관리, ▲무더위 시간대 고령 농업인 야외작업 활동 예찰 등 폭염 대응책에 대한 주의사항 등도 이어졌다. 특히, 각 읍면동 소재의 실내 · 외 작업장에 대해 물, 그늘/바람, 휴식의 3대 기본 수칙이 포함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백운초 안전건설국장은 “지난 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폭염사망자의 40%가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임을 감안해 폭염경보 발효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예찰 활동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