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상담의 기회가 넓어진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년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총 150명 규모로,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3부터 고3,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부터는 수요자들의 요청에 따라 중학교 1~2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청소년이 장기적인 진로 설계와 학업 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상담은 진로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진로 탐색 △적성 분석 △학습 전략 설정 등 학생별 진로 단계에 맞는 실질적 조언이 제공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학교부터 조기에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상담 대상을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공형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미래 역량과 교육 기회를 함께 키운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의 2기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기 '더봄'은 △천연재료 화장품 만들기 △힐링원예 △미술치료 △코딩 △드론축구 △웹툰 등 흥미과 적성을 고려한 방과후 수업을 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8주 과정 동안 초등학생 668명이 참여했으며, 약 93%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기 과정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학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수업의 내실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존의 뷰티레시피와 미술치료, 코딩, 드론, 웹툰 수업에 더해 다양한 수업을 추가 개설해 교육과정을 확장했다. 특히,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열린 '방과후를 부탁해' 수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일본어 강좌 '모찌모찌니혼고(GO)'가 정식 개설됐다. 아울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과 논리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의 대표 농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주관해 열리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확독)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면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으로 축제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 또는 태블릿 등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향 청년과 타지역에서 전입한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을 늘려가기로 했다. 시는 출향 또는 전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최대 12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출향·전입 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0개의 채용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은 2개 기업 분의 추가 청년 채용기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를 떠나 타지역에서 생활 중인 청년(만 18세~39세)이나 전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주시 소재 기업이다. 상시 고용인원 외에 추가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 중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자체 채용계획에 따라 청년을 직접 채용한 뒤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고용한 청년이 사업 기간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전주로 유지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출산과 다자녀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서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북지역의 공공·민간 유료시설과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모집한다. 전주시 다자녀가정 우대증인 ‘다둥이카드’는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 대상으로 발급된다. 다자녀카드 소지자에게는 현재 경기전과 전주자연생태관 무료 관람, 동물원 무료 입장, 전주시 공영(부설)주차장 50% 감면 등 전주지역 12개 공공시설과 34개 민간시설에서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 할인가맹점 확대 모집은 시가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며 다둥이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주요 공공시설의 관람료·이용료·수강료 등 할인·감면·면제 △민간 유료시설(문화·관광·체험·숙박) 및 식당·카페 등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확대·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 하구 및 인근 해역에 유입된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번 해양폐기물 공동대응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가 지난해부터 총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 시기의 광역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선박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7월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금강 하구와 인근 해역에는 대량의 해양폐기물이 유입되어 선박 통항을 방해하고, 해양오염 및 사고 우려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71톤 규모의 어장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충남도는 131톤 규모의 ‘늘푸른충남호’를 투입해 수거된 폐기물을 육상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전북901호’는 굴삭기와 해저경운장비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정화선이며, ‘늘푸른충남호’는 크레인과 쓰레기 운반 트럭을 갖춘 운반 전용선으로, 양 도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분담해 신속하고 안전한 해양폐기물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전북도와 충남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해상 경계 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하며,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는다. 본 사업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558명이 지원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고,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출신 청소년 20명이 최종 참가한다. 전북 K-POP 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 등 도내 문화시설에서 열린다. 참여자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트레이닝, 미션 수행, 오디션 무대,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며, 전북의 문화자원과 K-컬처를 융합한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163명), 러시아(91명), 브라질(45명), 이집트(24명), 인도네시아(22명) 등 다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쿨(COOL)키트’ 70상자(350만 원 상당)를 23일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JB전북은행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2025 시원한 쿨키트 나눔사업’으로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 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탁된 쿨키트는 여름이불, 선풍기, 쿨타올, 쿨토시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마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역의 취약계층을 먼저 살펴주신 전북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욱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주관광재단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오는 24일 열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청문회에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 이국 의원을 비롯해 이기동, 이남숙, 김정명, 이보순, 이성국, 박선전, 최지은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검증에 나선다. 청문회에서는 전주관광재단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용선중(62)씨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용선중 후보자는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박사,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마케팅 실장, 한국관광공사 뉴욕·싱가포르지사장, ㈜다원투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최주만 위원장은 “전주 관광재단은 문화 관광도시 전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세계로 뻗어가는 전주의 발전을 위해 경영 능력과 운영 방향 등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자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군산시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08년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고 있다. 특히 캠프를 통해 지역의 문화 교류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21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 견학 ▲고군산군도 탐방 ▲해양 체험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해양레저체험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천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 배우던 근현대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해양 레저 체험 시간은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에서 친구를 맞은 또 다른 청소년 역시 “학교와 학원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집와이어를 타고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