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비롯해 이마트24 최은용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양 지역(산청·하동)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지역임과 동시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의 제안을 이마트24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 문해교실 ‘열매반’ 어르신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지난 21일 열매반 어르신들과 지도 교사인 이다운 문해교사는 청양군청을 방문해 정성껏 모은 25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이나 사회적·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문해교실에 참여해 글을 익히며 새로운 꿈을 키워왔다. 열매반의 한 어르신은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절 공부할 수 없었던 한이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글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큰 결심인데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진심이 담긴 이 장학금이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장학금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지난 21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제주 등 총 7개 지역을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제안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 및 상용화’를 핵심 모델로 내세운 신산업형 분산특구다.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무탄소 전력 사용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부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시작했으며, 경상북도와 협력해 수차례 전략회의 및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사업 모델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다. 전국 67개 팀, 약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중학교도 지역 대표로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분산 개최되며,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로 인해 경주를 찾는 팀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게 됐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소화하게 되면서 선수단의 체류 기간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통제, 경기장 정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장 안팎의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시에서 열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대규모 협업 사업이다. 주거와 생활 인프라,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결합된 ‘삶의 거점’을 지역에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도권과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군은 ‘청(靑)산(産)에 살으리 랏다’는 창의적인 주제를 앞세워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당당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도안면 화성리 일원 약 2만7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360억여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청년농부, 은퇴자,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연립하우스 50호와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한다. 단순한 주거 조성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정착형 주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일자리와 문화, 커뮤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부산시는 지역업체의 기술개발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건설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신기술·특허 공법선정 및 위원회 운영기준' 정량적 평가 분야 항목에 '접근성(지역업체, 최대 3점)'을 신설하고 오늘(22일)부터 개정 사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5차 개정으로, 올해(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된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개정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업체 건설기술 보호·육성을 위한 기준 신설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 12월부터 행안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당초 올해 행안부 개정안에는 지역업체 배점 반영 내용이 없었으나, 지난 4월 시가 시행한 추가 건의·실무협의 이후 지역업체 배점을 반영한 개정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신속하게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배점항목 세부기준’을 마련해,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업체가 하루빨리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운영기준에 따라, 기술제안서 평가 시 정량적 평가 분야에 '접근성(지역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소비를 촉진하여 전력 여유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도록 분산편익을 감안한 저렴한 전기요금이 적용되며, ▲전력직접거래가 허용되어 지역발전사들이 전력 판매시장에 진입해서 판매 경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지자체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산업활성화형 ① (제주도) 전기차를 ESS처럼 충·방전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차는 충·방전을 통한 전력시장 참여가 불가능하나, 전력시장 참여 자원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이 검토된다. 전기차를 SMP가 낮을 때 충전하고, 높을 때 방전하여 계통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특허청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협의회(회장 장철성)와 함께 5월 21일 13시 30분 제주 신라호텔(서귀포시)에서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정책 및 특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 IP 사업화 지원사업과 특허심사 제도 개선에 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올해부터 대학 산학협력단의 특허전문가 채용을 지원하고 지식재산(IP) 창출‧활용과 수익 재투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공 IP 사업화 지원사업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서, 우수특허 조기 확보를 위한 우선심사제도 등 특허법 주요 변경 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의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특허기술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 및 지식재산 사업화 우수기관간 네트워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혁신의 요람인 대학의 특허 창출과 활용은 기술기반 경제성장의 주춧돌”이라면서 “특허청은 고품질의 ‘명품특허’가 창출‧활용되는 기술이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정부는 5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부처의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여수, 5월 22일)을 시작으로 영남권(울산, 5월 27일), 수도권(서울, 5월 29일)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 사업이다. 유형별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