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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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성 PHA 종량제봉투 35만장으로 자원순환 나선다

중구-CJ제일제당, ‘PHA 종량제봉투 무상 공급·지원 업무협약’체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4일 CJ제일제당과 ‘종량제봉투 무상 공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PHA 종량제봉투 35만 장을 기탁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CJ제일제당 정혁성 BMS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은 24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친환경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 중동전쟁으로 종량제봉투 원자재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토양과 해양 등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로 만든 종량제봉투 35만 장을 중구에 제공한다. 봉투는 주민 수요가 많은 10리터와 20리터로 제작된다.

 

중구는 기탁받은 PHA 봉투를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폐건전지, 종이팩,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은 “자사의 바이오 기술이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와 협력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제 정세와 자원순환 정책 확대 흐름과 맞물려 이뤄져 더욱 뜻깊은 협력”이라며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ESG 실천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가 더욱 뿌리깊게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서울시의‘2025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과 협력해‘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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