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서울

“예산 없이도 교육격차 줄였다” 서울시교육청 민관협력 새꿈더하기 본격 확대

우리금융미래재단·LG트윈스·서울시와 손잡고 교육취약학생 맞춤 지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에게 문화·예술·체육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교육복지 사업 ‘새꿈더하기’를 2026년 더욱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꿈더하기’는 교육청 예산 투입 없이 지역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ESG) 자원을 연계하여 운영되는 서울형 교육복지 모델로, 교육취약학생의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처음 추진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새꿈더하기’는 총 7,005명의 학생과 인솔자에게 문화예술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 관람 학생의 40%, 스포츠 경기 관람 학생의 64.6%가 생애 최초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취약학생의 문화·여가 경험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학생 만족도 97.5%, 인솔자 만족도 98.2%, 재참여 희망률 99.2%로 매우 높은 현장 체감도를 보이며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사업을 전면 개선하여 기존 초·중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단순 관람 중심 운영에서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 참여 인원 제한을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고, 관람 에티켓 및 작품 이해를 돕는 사전교육을 강화하여 ‘학습형 관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6년 ‘새꿈더하기’는 문화예술, 스포츠, 가족 참여를 아우르는 3대 시리즈로 운영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굿네이버스와 협력한 ‘우리 함께 무대로’를 통해 약 2,000명의 학생에게 공연 관람과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LG트윈스와 협력한 ‘새꿈그라운드’를 통해 프로야구 경기 관람(약 1,200명)과 야구교실·치어리딩 스쿨 등 스포츠 체험을 연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 문화본부와 협력한 ‘가족과 공연봄날’을 통해 약 2,000명의 교육취약학생과 가족에게 세종문화회관 등 대형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꿈더하기’는 교육청이 직접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한 사례로, 공공이 ‘연결자’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이 자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복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이 모든 것을 직접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큰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 교육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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