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단순한 걷기 행사에서 나아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형 건강 증진 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 관련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브레인핏45’* 이동통신(모바일) 앱 체험 ▲경찰서와 연계한 치매환자 실종 예방 지문등록 ▲고정된 길이의 스키 장대(폴)를 사용해 걷는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체험 등이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기 활동을 진행하며, 각 체험 공간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브레인핏 45 : 치매 예방을 위한 뇌 건강관리 공공 앱
특히,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과 홍보 활동은 용산경찰서와 함께 협력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용산구 치매환자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참여는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전화나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용산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조기검진,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통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구민이 치매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