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인 가구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1인가구지원센터를 접할 수 있도록 '오고 가는 이웃, 1인가구지원센터'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2층에 위치한 1인가구 맞춤형 특화시설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스마트 공유주방, 소모임 동아리, 운동·심리상담 프로그램, 북카페·코인세탁소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전국 76개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센터가 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일부 주민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고 가는 이웃' 사업을 새롭게 기획했다.
동주민센터·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가는 이웃’, 주민들이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오는 이웃’으로 구성하여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권역별·분기별로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강동구 및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이다.
지난 3월 19일에는 천호2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 1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북카페·공유주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3월 25일에는 전문 강사 등이 천호1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키오스크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현장에는 실습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참여자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장·노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 주민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워 이용을 망설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구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새로 전입하는 1인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신규 회원에게는 소정의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등 1인가구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오고 가는 이웃‘ 사업을 비롯해 더 많은 주민이 1인가구지원센터를 더 가까이에서 이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고립되지 않고, 혼자 살아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