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서울

"반려동물 행동교정 무료 지원 확대" 영등포구, '우리집 댕냥이 행동개선 프로젝트' 운영

지원 대상·교육 횟수 대폭 확대…반려 고양이 가구까지 ‘맞춤형 교육’ 확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반려동물 훈련 사업인 ‘우리집 댕냥이 행동개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짖음, 공격성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증가하고, 양육 포기나 유기 문제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1:1 맞춤형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 가구는 기존 36가구에서 50가구로 늘리고, 교육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려 학습효과를 높인다.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반려묘 가정까지 포함해 고양이 집사들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총 3회에 걸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행동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교정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도 1개월간 모바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영등포구민 50가구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규 참여 가구, 맹견 사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온라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양화 반려견 놀이터를 안양천(양화동 10-8)에 개장했다. 앞으로도 반려견 그룹 산책 교육, 관련 행사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생활건강과장은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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