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서울

"“예술에 인문학을 더하다" 강동문화재단, 2026년 2학기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발레·미술·연극 실기부터 수학·클래식·미술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정규 강좌 개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2026년 2학기(4~6월)에 강동아트센터 정규 문화예술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의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기존 정규 강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별 강좌를 다양화하는 한편,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영역을 넓혀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학기 정규 아카데미는 총 13개 강좌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예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접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발레 '클래식 스완'은 입문·초급·중급·작품반으로 세분화했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인 강사진이 진행하는 강좌로, 강동아트센터 문화예술 아카데미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실기 강좌다. 성인 미술 '드로잉 아틀리에'는 이번 학기부터 중급반을 신설해 수강생들이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개인의 예술적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 발레 '리틀 스완'과 어린이 연극 '리틀 씨어터'는 각각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눠 연령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리틀 스완은 마지막 회차에 학부모가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학기 인문학 교양 강좌는 신규 강좌와 특강을 선보인다.

 

인문학 특강 '그러게, 수학을 왜 배울까?'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서울대 최영기 명예교수가 예술, 철학, 일상과 연결된 수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미술 인문학 '아트컬렉터의 감상에서 소장까지'는 이번 학기에 신설된 강좌로,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짚고 작품 감상과 함께 실제 경매 체계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뉴욕 현장 경험을 쌓은 김종헌 강사가 미술 애호가들에게 컬렉팅의 실전 노하우를 전한다. 클래식 인문학 '클래식 커넥트: 공연 200% 즐기기'는 2026년 강동아트센터 주요 클래식 공연을 미리 살펴보고, 클래식 사조와 함께 해석하는 미리 보기 강좌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의 공연 등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도서관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인문학 강좌가 진행됐으며, 4월에는 어린이 미술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어린이 연극'자연처럼, 풀꽃처럼'을 선보인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연극 수업으로, 교육은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진행하고 발표회와 합평회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규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4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찾아가는 아카데미 '자연처럼, 풀꽃처럼'은 4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강동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관 15주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는 정규 아카데미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아카데미로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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