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서울

용산구 재난현장지휘버스 현장 첫 투입

첫 실전 투입…상황 통합관리·현장 지휘본부 역할 성공적 수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22일 청파동 화재 현장에 처음 투입해, 재난 대응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청파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투숙자 13명 중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구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즉시 현장에 투입해 지휘본부로 활용했다. 버스 내부 공간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사용됐고, 차량에 탑재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화재 현장 전반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했다.

 

특히 현장 영상이 즉시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결되면서, 화재 확산 여부와 진화 상황, 인력·장비 배치 현황 등이 통합적으로 관리돼 초기 대응부터 수습 단계까지 체계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현장을 즉시 찾아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이재민들의 안전과 피해 상황을 직접 살폈다.

 

용산구 재난현장지휘버스에는 현장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관제시스템과 영상회의가 가능한 회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위한 15종 131점의 물품이 적재돼 있다. 대형 화재나 복합 재난 발생 시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과 지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용산구는 이번 첫 실전 투입을 통해 재난현장지휘버스의 활용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 적극 투입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난 대응의 핵심은 구명 시간 확보와 현장 통합 지휘”라며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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