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올해 청렴교육 미이수자를 비롯해 공사·용역 등 부패 취약 분야의 실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강사인 김제훈 강사를 초청하여 토크 세션, 실제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 그리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조직 내 청렴 가치와 공직자로서의 책임 및 역할을 심도 깊게 공유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핵심 반부패 제도들을 실제 사례와 연계하여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였다.
또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며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참여 중심의 새로운 교육 형태는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두현 시 감사관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청렴이 우리 조직문화의 확고한 기준이 되고 일상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4월 갑질·청렴교육을 시작으로 7월에는 부패 취약 분야 청렴 역량 강화 교육, 9월에는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교육 등 총 4차례에 걸쳐 다양한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2026년에는 실무 사례 중심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 분야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등 한층 다각화된 청렴교육 체계를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인천시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