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가정생활문화센터 기획 프로그램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가정생활문화센터의 대표 생활문화사업으로,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무대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서구민이 생활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5년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은 연 6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총 60개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해 클래식, 밴드, 합창,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문학, 미술, 공예 분야의 전시도 마련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생활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서구민의 사업 참여 문의가 증가하는 등 참여자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생활문화 동아리는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과 같은 사업은 동아리 활동을 지속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다른 동아리들의 활동 역시 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생활문화 교류의 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더 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은 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정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서구 생활예술 2025’를 개최해, 올 한 해 추진한 재단 생활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