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4일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2025년 복합재난 대비 통합훈련’을 양평군에 위치한 경상원 본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합동 소방훈련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지진과 화재를 동시에 가정한 복합 재난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 발생 후 이어질 수 있는 사이버 공격 사례, 주요 시나리오, 대응수칙 교육까지 포함해 비상 시 대민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양평소방서 공흥119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행동 요령과 주의사항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흥119 소방대원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 재난 상황별 비상대피 요령 등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을 교육하여 임직원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통합훈련은 임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대응력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