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방학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채은 선수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매화급(60kg이하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매화급(60kg이하 여자) 부문 우승에 연이은 쾌거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김 선수는 지난 대회 결승 맞상대인 김보현(경남) 선수를 만나 2대0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 심연지(부산) 선수를 상대로 2대0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 우수한 기량을 입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연이어 김채은 선수의 기쁜 소식이 들려와 기쁘다.”라며, “김채은 선수와 같이 지역에서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 스포츠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청소년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김 선수가 재학 중인 방학중학교 씨름부를 비롯해 지역 내 13개 학교와 전문체육클럽에 매년 두 차례 대회 출전비와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