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초안산근린공원 안에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테마형 놀이터가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 도봉구는 초안산근린공원 내 ‘뚝딱뚝딱 놀이터’(창1동 산177-1)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17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린이,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
약 4천㎡의 부지에 조성된 놀이터는 초안산의 풍부한 숲 자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에는 나뭇가지, 돌, 흙 등 비정형 놀잇감이 마련돼 있으며, 나만의 놀이도구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아이들이 초안산 숲속 장소를 탐험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구조물도 배치돼 있다. 또 자연을 활용한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우는 도깨비 모형들도 곳곳에 배치돼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놀이터의 매력을 더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놀이터는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요소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 3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뚝딱뚝딱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놀이‧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