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개최된 '2025년 서초구 드림스타트 전시회-드림스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생일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간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참여 아동과 가족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드림스타트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은 올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그림·공예·원예·영상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예술융합교실의 그림작품 ▲오감발달클레이교실의 공예작품 ▲양육자힐링원예교실의 원예작품 ▲정서힐링음악교실의 창작동화 그림책, 창작동요 뮤직비디오, 뮤지컬 커버 영상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공간은 ▲그림·공예 전시존 ▲영상 전시존 ▲거울 포토존 ▲스티커 참여존 등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간 한 편에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을 설치해 ‘신나는 생일파티’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아동의 성장과 창작 발표를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티커 참여존은 드림스타트의 4대 발달영역인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을 ‘건강·성취·행복·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해 관람객이 꿈을 선택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됐다. 또, 영상 전시존은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영상을 상영해 주요 사업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중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심리치료, 학습지원, 가족상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지난 1년간 함께해온 성장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성껏 만든 작품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마음이 계속 자라날 수 있도록 서초구가 따뜻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