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11월 3일 한성대학교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및 청년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한성대학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인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의 시정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세대가 시정현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올해 5월 체결된 한성대학교와의 협약은 그 첫 성과로, 청년의 시정활동 참여, 제도개선 제안 등 다방면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조덕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 교수 및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간담회는 ▲옴부즈만 제도 및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소개 ▲‘위원회 업무 및 시민권익 증진 관련 대학 협력방안’ 제안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옴부즈만’ 사업 및 대학생 옴부즈만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찾아가는 옴부즈만’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상담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 운영을 위해 2025년 6월부터 위원회가 새로이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와 대학은 대학교 축제 등 학교행사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옴부즈만’ 사업을 추진하되 위원회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공동 개최하고, 대학생 대상 맞춤형 전문상담(법률,진로,세무 등)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세대가 옴부즈만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옴부즈만 제도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조덕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및 대학과 함께 시민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향후 한성대학교와의 협력 성과를 토대로 권역별로 다른 대학과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