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서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육아·심리 전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의 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1월 8일 오전 10시, 서울가족플라자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9월, 4개월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진행한 시민 참여형 문화·감성 프로그램 ‘여가(女家)살롱’을 잇는 토크콘서트로,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UN이 지정한 ‘국제 돌봄과 지원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한 오늘, 가족이 자라는 내일’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육아의 기쁨과 가족의 성장, 양육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참여형 토크 무대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빠의 육아 경험,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법, 재미있는 실전 육아 꿀팁 등 현실적인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보고·듣고·즐기는 열린 축제형 행사로 운영된다.

 

무대에는 △이다랑 사단법인 더나일 이사장 △신선하고 유쾌한 육아 전도사 이정수 작가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아동발달·부모교육 전문가 오연경 박사 △심재원 그림에다 스튜디오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평등한 돌봄, 행복한 육아의 언어 △부모의 마음 건강과 회복의 기술 △유쾌한 아빠 육아의 리얼 성공기 △훈육과 존중이 공존하는 가족의 성장 △그림으로 전하는 아빠의 진짜 육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육아 이야기를 요즘 세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힐링 공연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한다.

 

행사 당일 로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어린이 그림책 큐레이션’ 부스에서는 연령과 관심사에 맞는 맞춤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양육자 심리상담·검사’ 부스에서는 10~15분 내외의 간단한 검사와 1:1 상담을 통해 일상에 적용 가능한 실천 팁을 얻을 수 있다.

 

두 부스 모두 무료 참여 가능하며, 아동 동반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공연, 토크, 체험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강연 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접수할 수 있고, 선정된 질문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된다. 질문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양육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라며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 확산과 함께,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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