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연수구가 민선 8기 3년여간 대외 평가를 통해 총 129건의 상을 휩쓴 것으로 집계됐다.
구청장 개인 평가뿐 아니라 일자리, 건강, 재난 대응, 재정분석, 혁신평가, 행정서비스, 지방자치 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26-31-41-31건 등 연도별 성과 ‘상승 곡선’
연도별로 보면,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7월~12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안정적인 위기 대응 체계를 입증했고, 공공하수도침수예방사업에서는 인천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과 기획재정부의 ‘통계 업무 진흥유공’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평가’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 내 유일의 수상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에서는 6년 연속 수상하며 안정된 재난 대응 역량을 증명했고, ‘디지털정부혁신 유공’,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등 주요 정부정책 분야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 부문에서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천 기초자치단체 1위를 4년 연속 달성했다.
또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는 5년 연속 경영성과 1위를 차지하며 행정 효율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총 31개의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수상 규모와 범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방재정분석평가’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으며 복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 ‘자치발전대상’,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지방자치 혁신대상’, ‘TV조선 경영대상’ 등 민간기관 평가에서도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총 41개의 상을 휩쓸었다.
올해 들어서도 연수구의 수상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10월 현재까지 총 30건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평가’와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수상이 12건에 달했다.
보건복지부의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는 모두 대상을 받으며 전국 보건정책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인천시의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성평등 및 여성안전 기반조성 평가’ 수상 등 지역사회 전반의 균형 있는 행정 성과를 보여주며 총 31개의 상을 받았다.
▶ 재정-일자리-재난 대응 등 행정 혁신·복지·안전 ‘3박자 성과’
분야별로 보면 행정과 재정운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분석평가’, ‘혁신평가’, ‘적극행정평가’ 등에서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효율성과 투명성을 입증했다.
복지와 보건 분야에서도 전국적 성과가 이어졌는데,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했고, 치매·감염병·건강증진 사업에서도 매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관리와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재난관리평가’와 ‘안전한국훈련 평가’ 등에서 꾸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도시 평가’와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고, 도시·환경·일자리 부문에서는 ‘교통문화지수’,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달 진행된 ‘제13회 2025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과, 중부율곡대상 인천 지역 자치단체 경영 부문 대상 등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이 같은 3년간의 성과는 연수구가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행정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복지의 실효성, 그리고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이 균형을 이룬 결과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기 위해 1,200여 명의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혁신 시스템을 강화해 ‘전국 1등 자치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