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9월 29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종로복지재단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복지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로복지재단의 첫돌을 축하하고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 공유 및 종로형 통합돌봄의 성공적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복지재단 송해란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의 의의와 서울형 통합돌봄 모형’을, 최정아 종로구 복지교육국장이 ‘종로형 통합돌봄 추진계획’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패널토론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오성택 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정관스님,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상현 국장, 종로구보건소 임은실 교수, 적십자병원 목성균 관리부원장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창구 기능 강화 ▲돌봄 과정에서의 사회적 관계망 유지·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복지재단이 지난 1년간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현장 전문가와 지역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종로형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복지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맞춤형 복지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복지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