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인천

인천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만든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한 실질적 발전 방향 마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9일 ‘인천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수립’을 위해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소림)와 함께 개최한 것으로 인천지속협 상상발전소에서 열렸으며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연구용역 결과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지표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단체, 청년정책네트워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22일 주민숙의공론회를 통해 마련된 지속가능발전 지표 초안을 검토하고, 인천의 특수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세부 지표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시민, 전문가, 행정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에 있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평가지표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과 관련 조례 재·개정 및 행정계획 수립에 대해 사전 심사를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활용하여 지속가능성 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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