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포 한강중앙공원과 고창초등학교 일대에서 '2025 김포학생 융합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였다.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김포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융합과학, 디지털·AI, 수학, 생태환경,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100여 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공연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융합체험 한마당은 학생 주도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과 융합 활동을 통해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보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했던 통진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 도전하고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학생 융합체험 한마당은 학생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융합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포교육지원청은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 생태·인성교육을 토대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