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서울

서울시 강서구의회 김성한 의원, '보이스피싱 예방·홍보·AI 챗봇 구축 철저 준비' 촉구

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강서구 대응 방향 점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장산동, 행정재무위원회)은 5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발표 이후 강서구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취약계층 교육, 주민 홍보, AI 챗봇 구축 등 선제적 준비를 촉구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찰서와 협력했던 전광판 홍보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 구청장은 “AI 챗봇은 내년 7월 시범운영 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라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조치와 대처방안 답변 기능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주민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이므로 강서구가 예방 교육과 생활밀착 홍보의 창구가 되어야 한다”며 “AI 챗봇 역시 단순 도입이 아닌 실질적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 준비와 사후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강서구는 정부 지침과 보조를 맞추는 한편, 자체적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홍보와 AI 챗봇 구축을 추진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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