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자치회, 파주서 역량 강화 캠프 개최

헤이리마을 탐방을 통한 정릉 지역 문화 활성화 적용 방안 모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자치회가 10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역량 강화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치위원 29명과 관계 공무원, 지원관 등 32명이 참여했다.

 

첫 일정으로 파주교하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김선영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자치팀장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실행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 사업계획서 작성법, 지방보조금 사용 등 실무적 내용을 다루며 주민자치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활발히 질문을 이어갔고, 건설적인 토론을 나눴다.

 

이후 참가자들은 헤이리마을 내 박물관·아트센터 등을 견학하며 문화예술마을 모델을 체험했다. 이어 정릉4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마을 활성화 방안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논의했다. “북한산 등 자연경관과 예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관내 대학과 협력해 의제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귀근 정릉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회장을 맡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 중 하나가 새로운 의제 발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며 더 나은 정릉4동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항상 정릉4동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동행정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