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인천

강화군,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무료 실시

오는 11월까지 시행, 지정 동물병원서 상시 가능… 전액 무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화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강화군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2020년부터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전액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읍·면 방문 접종은 공수의사와 읍·면사무소가 협력해 일자를 지정해서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며,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이나 마을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접종도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방문접종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마개를 착용한 경우에만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으시고, 맹견을 기르시는 분들은 목줄을 짧게 잡고 입마개를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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