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9월 18일까지 ‘제30회 금천구민상(賞)’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 지역사회봉사 ▲ 미풍양속 ▲ 문화체육교육 ▲ 특별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역사회봉사 시상대상자는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한 자이며, 미풍양속 시상대상자는 효행·경로효친, 선행, 이웃사랑, 마을의 공동체 활동 등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이다.
문화체육교육 부문은 평생교육 및 후진양성 등 교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문화·예술·언론·연예 등 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구민생활체육 조성 및 지역체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다.
특별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특정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자, 금천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는 자 또는 단체 등이 그 대상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8월 20일) 기준 3년 이상 금천구에 계속 거주(소재)하고 있는 구민이나 단체(기업체 포함) 또는 단체 소속원이다. 추천은 ▲ 금천구민 20인 이상이 연서로 공동 추천 ▲ 각 부문 관계기관(부서장, 동장, 학교장 등) 또는 단체장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특별부문의 경우 예외적으로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과 필요 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부문별 구청 관계부서 또는 후보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는 공적 사실 조사와 ‘금천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상식에서 총 7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민상’은 금천구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 표현을 하고자 마련한 상”이라며, “주변에 숨어있는 금천구의 영웅들을 추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