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서울

구로구, 관내 중학생과 함께하는 '사람책 콘서트' 개최

내달 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공익활동가와 청소년들이 진로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 가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세상을 바꾸는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9월 4일 오후 2시, 구로구청 강당에서 사람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2024년에 열린 사람책 콘서트의 호응이 커, 올해에도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구로구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협업해 개최한다.

 

‘사람책 콘서트’란 한 사람의 삶을 한 권의 책처럼 읽고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구로구 관내 중학생 70명과 공익활동가 15명이 만나,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진로를 단순히 ‘직업’적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사회복지, 기후위기, 문화예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상을 어떻게 바꿔 갈지 이야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과 지도력(리더십)을 키우고,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콘서트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수강 신청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구 소식지(구로가 좋다)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콘서트 신청 시 15권의 사람책 중 가장 듣고 싶은 3권의 사람책을 선택하면, 2명 이상을 만날 수 있도록 배정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 탐색을 넘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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