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에코배움터를 중심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이어 나갈 ‘에코동아리’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배움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환경을 배우고 체험하며,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앞으로 조성될 은평 감(減)탄(Co2)행(action)동(洞)거리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코동아리’는 권역별 에코배움터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하는 주민 참여형 모임이다.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플로깅, 재활용 캠페인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활동은 ‘감탄히어로가 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감탄히어로’는 탄소를 감축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영웅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거주 또는 생활권 주민이며, 거점별로 7명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거점은 ▲수색역 ▲응암역 ▲구산동 ▲연신내역 ▲진관동 중 선택 가능하다.
주요 활동은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월 1회 환경 소모임 및 에코배움터 연계 활동 ▲지역 환경행사 참여 및 홍보 등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큐알(QR)코드는 은평구청 누리집 환경교육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에코배움터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감탄히어로가 되어 지속가능한 은평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