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서울

관악구, 연말까지 세외수입·체납액 징수 총력

지난 7일 제2차 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 열고 세입 증대, 체납액 징수 실적 및 방안 점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2025년도 제2차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 연말까지 세입 증대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커지고, 대민 행정 수요는 증가하는 등 재정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질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참여 대상을 기존 지방세 관련 부서에서 세외수입 부서까지 확대해 세입 특성에 따른 종합적인 전략 수립에 힘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지방세,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현장 조사 및 징수 활동 강화 ▲가상자산·금융재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 체계 활용 방안 ▲세외수입 체납 정리 및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지원 ▲고령자·장애인 대상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확대 등이 논의됐다.

 

구는 남은 하반기 동안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주요 세목의 부과 시기에 앞서 체납 현장 조사반을 운영해 체납자 실태를 확인하고, 자진 납부 독려해 연말까지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료, 변상금 등 세외수입 체납금에 대한 실태조사와 납부 안내 활동을 강화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힘쓴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징수 대책을 통해 구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며 “특히 생계형 체납자와 같은 취약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권리구제 제도 시행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