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재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특별회계 및 기금의 존립과 운용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용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효숙 대표의원과 연구모임 소속 신민희이영주장순욱 의원,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연구 경과를 공유했다.
동작구는 특별회계 3개와 기금 19개 계정을 운영중이며, 재정 자립도에 비해 기금 현재액이 높은 편으로 이에 대한 기금 효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재정운용 관련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이미 목적을 상실하거나 집행 효과가 낮은 기금의 경우 과감하게 통합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주민복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재원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