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정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
평가는 각 기관의 자체평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의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중랑구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구는 환경교육센터 및 자전거 안전 체험장 운영을 통해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이러한 실효성 있는 교육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온 노력이 3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6월 실시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일상 속 안전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