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김치 공동브랜드인 ‘소래찬’이 202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K-푸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소래찬은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1년 남동구가 지역 내 HACCP 인증을 받은 김치 제조업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구는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점검하고 우수한 지역 생산품을 공동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소래찬의 보급확산을 위해 소래포구 축제에서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소래찬 출시 이후 4회에 걸쳐 김장 한마당을 개최해 김장 담그기를 힘들어하는 세대에게 함께 만들고 나누는 김장 문화를 이어가는 데 힘썼다.
이번 수상으로 소래찬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품 중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래찬 김치라는 지역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레시피, 생산공정 점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내 입점, 판매, 상표권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해 3년 연속 13억 원 대의 매출로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비자가 인정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먹거리로 세계의 소비자가 만족하는 K-푸드 소래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저널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국내외 경쟁력 있고 품질을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