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대화식 이중언어(국어+영어) 그림책 수업’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독서지도 전문가인 손정은 강사와 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과일 색깔, 요일 음식, 감정, 꿈’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수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대화식 수업은 국어 및 영어로 구성된 퀴즈·노래·게임 등을 통해 흥미로운 환경 속에서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이 됐고, 2부는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생한 교육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공부는 재미없지만 영어는 재밌다”고 말했다
권남인 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대화식 이중언어는 삼산1동 영어교육의 새로운 체계가 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화자 삼산1동장은 “아이들의 첫 영어교육이 삼산1동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삼산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