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가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해,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정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024년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508개소, 위탁기관 2개소 등 총 5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등급 3개소, A등급 6개소, B등급 11개소 총 20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는 노인복지관 중 유일하게 S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뇌건강지킴이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활동과 돌봄 지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인지놀이 교구 제작, 집단 인지 활동 프로그램, 실내 텃밭 자조활동, 투약 관리,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일상 밀착형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또한, 봉사자 교육, 사업성과 공유 등도 활발히 추진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지원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으로 평가에서는 담당 인력의 전문성, 봉사자 활동 절차 준수, 충실한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준수, 예산 및 사업 집행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영표 관장은 “늘 한결같은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확대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