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서울

청년 수도에서 걷고 먹고 쉬고 관악구, ‘청년정책 원정대’ 여정 완료!

정원박람회부터 관악청년청까지 공간 탐방하고 미션 수행…일상 속 청년정책 경험 제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청년정책 거점 공간을 탐방하며 관악구의 청년정책을 체험해 보는 ‘관악 청년정책 원정대’ 당일치기 여정을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커뮤니티 토닥토닥 워크숍 관악 청년정책 원정대는 구에서 실제로 청년에게 제공하는 정책과 공간을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년 커뮤니티에 관심 있는 청년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9개 조를 이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보라매공원) ▲신림동쓰리룸 ▲관악청년청 등을 순회하며 거점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청년들은 구 청년정책에 대한 퀴즈를 풀거나, 해당 공간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인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청년정책’을 경험했다.

 

거점 공간 탐방을 마친 원정대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 컨벤션 센터로 이동했다.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의 강연을 들으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또래 청년과 교류하고 고민을 나눴다.

 

행사가 끝난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다수의 청년 참여자가 ‘정책을 생활 속에서 처음으로 가깝게 느꼈다‘고 응답했고, 향후 청년 공간 재방문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청년정책 원정대의 후속 교류회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과 정책 실무자 간의 소통을 통해, 관악구 청년정책 홍보와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 주체‘로서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실제 정책 과정 참여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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