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서울

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상반기 어린이 교육 성료

놀이로 배우는 건강 습관...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 맞춘 영양교육 진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및 기타 청소년 시설) 225개 기관, 총 3,3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 특성과 건강 상황을 반영해 연령대별 맞춤으로 진행했다.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교육 요구도 조사에서 수요가 높은 식사 예절을 주제로 진행했다.

 

활동지를 새로 개편해 흥미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해 어린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편식 예방, 손 씻기, 컬러푸드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석, 펠트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청소년 대상 교육’은 카페인 적게 먹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에너지음료, 초콜릿 등 카페인 제품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과 과도한 섭취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시각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학생들은 자가 점검을 통해 카페인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

 

참여 기관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았다”며,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아이들이 무심코 섭취하고 있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나이에 맞는 주제 선정과 교구를 활용해 현장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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